대한의사협회는 업무개시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된 전공의를 구제하고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지도록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이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을 중단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
2주째 집단 휴진(파업) 중인 전공의들이 4일 전체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의 합의에도 진료거부를 계속하며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향후 어떠한 단체 행동을 취할 지 의견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집단휴진 철회에 합의한 것을 두고 “정부는 의료계와 힘을 합쳐 당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오늘 합의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협상 타결에 의료계와 야당는 환영의 뜻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의료진을 자극한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 추진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4일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공공의대 신설 추진이 성급했다는 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정부·여당과 의대정원 정책 추진 및 집단휴진 중단과 관련 합의문을 서명한 것에 대해 전공의들 뿐 아니라 의협 내부에서도 반발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의에는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까지 신청됐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4일 자신의…
무기한 집단 휴진(파업) 중인 전공의들이 4일 전체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이어나가기로 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의협과 정부여당의 최종 합의문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무시를 당했다며 절…
집단휴진 철회 등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간 합의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온라인 입장 발표를 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비대위 인스타그램 계정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에서 대전협 입장을 밝히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의협은 이날 오…
정부·여당이 4일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에서 한 발 물러서면서 의사 집단과의 극한 대치가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공공의료 관련 정책 논의를 원점 재논의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 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기 높아지는 가운데 불가피했다는 …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4일 오후 집단휴진 관련 합의문 서명식. (서울=뉴스1)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잃게 될 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계에 분열이 생겨사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진료현장으로 돌아가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최대집 회장은 “더불어민주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