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발전분과위원회 소속 한수원 시설, 운영 자회사인 퍼스트키퍼스㈜ 조합원 800명은 26일부터 29일까지 퇴근거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퇴근거부 투쟁에는 고리, 한빛, 새울, 월성, 한울 5개 원자력발전소, 한수원 본사 소속 조합원들이 참여한다.…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놓고 여야의 갈등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폭발했다. 야당 의원들이 ‘조작’, ‘은폐’, ‘농단’ 등의 표현을 쓰며 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야당 의원들은 “근거 없이 말하지 말라”고 반박했고, 결국은 반말과 고성까지 오갔다.22일 열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2일 “현행법상 영구정지된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는 재가동이 불가능하고, 정부 협의 없이 한수원 단독으로 (재가동을)결정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
감사원 감사로 홍역을 치렀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예정대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되면서 구체적인 일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24년 6월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제출을 목표로 연내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의힘이 21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재가동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경제성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됐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당 탈원전대책특위 위원장인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라 월성1호…
월성 1호기(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의 타당성에 관한 감사가 끝나면서 6개월째 공석인 감사위원 임명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21일 감사원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이준호 전 감사위원이 지난 4월 퇴임한 뒤 후임자가 정해지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현 정부의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에서 경제성을 제외한 안전성과 지역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
감사원이 20일 정작 감사의 핵심인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적정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는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감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에 개입해 절차적 흠결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도, 핵심 쟁점이자 감사 청…
감사원이 20일 공개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보고서에는 당초 2020년까지 가동 예정이었던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일부러 낮게 평가해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당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년간 원전을 더 가동하는 …
20일 감사원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야권은 “탈원전 정책이 국정농단이었음이 감사원에 의해 드러났다”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방침을 내비쳤다. 반면 여당은 “월성 1호기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따지는 감사보고서에 대해 “황당한 감사보고서”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백 전 장관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감사 결과에 동의하기 어렵고 사실관계가 틀린 게 많다”며 “(월성1호…
20일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결정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 감사결과를 내놓으면서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최악은 피했다”는 분위기가 흐른다. 당초 문재인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이 흔들거릴 만큼 월성1호기 조기폐쇄 부당성을…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산업통상부 직원들이 관여했으며, 경제성 평가의 신뢰성을 저해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저평가됐다는 점을 알았지만 방치한 것은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지적…
청와대는 20일 감사원의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관한 감사 결과에 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월성 1호기 감사 결과에 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입장을 낼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 “조기폐쇄 타당성 판단에는 감사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