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의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계기로 불거진 피해자 지원단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의 갈등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일본 언론들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일본 언론들은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열…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해 “시민운동 하다가 정치권에 온 것은 근본적 문제”라며 “별로 박수 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용수) 할머니도 ‘해야 할 일이 많고 아직 해결된 게 …
더불어민주당 4선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의원은 26일 윤미향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향해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비리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는 등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그 것이) 상식적 선(이다)”고 윤 당선인의 결자해지를 요구했다. 검찰수사에 맡긴다는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6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옹호하는 일부 여성단체를 향해 “툭하면 ‘30년 운동’이 어쩌고 하는데, 그 30년은 할머니들의 역사이지, 자기들이 가로챌 역사가 아니다”라며 “설사 그 30년이 온전히 자기들 것이라 해도, 그 활동가들의 30년 노력이 할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전날(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운영 방식을 지적,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야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에 대해 25일 “재주는 곰(피해 할머니)이 부리고 돈은 (정의연이) 받아먹었다”며 “꼭 죄를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의 한 호텔에서 1시간가량 기자회견을 했다. 할머…
“1년 전부터 곰곰이 생각해왔던 문제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게) 배신당하고 너무 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처 의혹을 처음 제기한 데 이어 25일 기자회견을 다시 연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는 25일 오후 2시 40분경 대구의 기자회견장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예정보다 40분 늦은 시간이었다. 단상에 오를 땐 운전사 등의 부축을 받았다. 하지만 1시간 내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기억이 부정확하다’는 일각의 추측과 달리 2…
더불어민주당은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직후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자와 부친의 아파트 매입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 추진 카드를 꺼내 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기억연대)는 (근로)정신대 문제만 하지, 자기들이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만두의 고명으로 사용했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에서 근로정신대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분리하면서 정대협을 비판했다. 정신대 문제를…
“일본은 천년만년이 가도 반드시 (위안부 문제를) 사죄해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관련 의혹과 별도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할머니는 근로정신대와 위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는 25일 오후 2시 40분경 대구의 기자회견장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예정보다 40분 늦은 시간이었다. 단상에 오를 땐 시민단체 관계자의 부축을 받았다. 하지만 1시간 내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감정이 격해졌을 땐 손으로 탁자를 내리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25일 열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30년 운동을 함께 해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기자회견에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정의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이 할머니) 기자회견을 안타까운 심정…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후에도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30년 간 위안부 운동을 함께 해온 이용수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
이용수 할머니는 7일에 이어 25일에도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에 대해 “1년 전부터 곰곰이 생각해왔던 문제”라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게) 배신당하고 너무 분했다”라고 했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 시점에 문제제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