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내에서 “윤 당선자 거취 문제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기류가 퍼지고 있다. 본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오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현안점검회의에서 윤 당선자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경기 광주시의 ‘나눔의집’이 후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나눔의집에는 이옥선 할머니(93) 등 피해 할머니 5명이 머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에서 근무하는 김대월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19일 “나눔의집이 위안부 피…
“21대 국회를 국정조사로 시작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윤 당선자 관련 논란이 더 확산될 경우 여당은 물론이고 청와대까지 부담이 될 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희(정대협)가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5억 원 이상 공시에서 누락했다. 마리몬드는 소녀상 배지 등 위안부 관련 추모 상품들을 판매해 위안부 관련 단체 등에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
“우리에게는 한 푼도 안 돌아왔다.” 2008년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심미자 할머니는 2006년 작성한 유언장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당시 사무총장이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심 할머니는 유언 내용과 피해 증언이 담긴 700…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가 상임대표를 지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경기 안성의 쉼터를 7억5000만 원에 매각한 건축업자 부부가 매매 계약 직전 산재보험료 525만여 원을 체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물을 압류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자가 쉼터 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경기 안성에 있는 쉼터의 사업 및 회계 평가에서 ‘경고’ 조치를 받은 뒤 소명 기회를 얻고도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거액의 기부금을 들인 쉼터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채 개선 의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평화와 치유의 집’(쉼터) 고가매입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가 먼저 서울이 아니어도 무관하다고 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공동모금회 측…
“위법하거나 부당한 경우가 있으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려 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회계부정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행안부는 연 기부금 모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정의연의 …
“우리에게는 한 푼도 안 돌아왔다.” 2008년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심미자 할머니는 2006년 작성한 유언장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당시 사무총장이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심 할머니는 7000여 쪽의 유언장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이 하루가 다르게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의혹의 상당 부분이 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후원금 개인 유용 문제로 귀결되고 있어 주목된다. 기부금으로 경기 안성에 지어진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고가 매입…
청와대가 1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데 대해 “그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추가 언급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한 뒤 “왜냐하면 …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를 고가에 사들인 뒤 헐값에 팔아넘겼다는 의혹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사건이 보험·사행행위 범죄 전담 형사부에 배당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전날 윤 당선인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는 1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윤미향) 당…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 사적 유용, 아파트 현금 매입, 안성 쉼터 의혹 등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한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정치·사법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의 고발이 어느덧 8건에 달하고 있고, 정치계에서는 ‘국정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