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검찰이 미적거리든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면 통합당은 특별검사 도입을 강력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박 전 시장 관련 성추행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태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에 대한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소사실을 알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는 앞으로 삼가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여성가족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늑장 대응에 이어 기관으로서의 한계도 명확히 드러내 비판을 받고 있다.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로선 다음 주 중으로 진행될 현장 점검이 최선이지만, 이마저도 구속력이 떨어져 법 개…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졌다.”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장영승 대표(57)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향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김 변호사에 대해 “비겁하면서도 사악하다”며 “…
서울중앙지검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고소 관련 면담 요청을 받고도 상급기관 보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검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검찰 내부에선 서울중앙지검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경로 중 하나로 의심받게 된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는 23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의 성 비위에 단호한 입장이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청와대의 원래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피해자 측이 전날 ‘적법하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져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변인의 개인적 입장을 전제로 피해자에게 위로의 뜻을 표명하면서 청와대 차원의 공식 입장은 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 이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일보 기사에 …
서울중앙지검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고소 관련 면담 요청을 받고도 상급기관 보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검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 경로 중 하나로 의심받게 된 상황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던 …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졌다.”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장영승 대표(57)가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향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김 변호사에 대해 “비겁하면서도 사악하다”며 “…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2주째, 박 시장 사망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3선 시장으로 8년8개월간 서울시 ‘수장’을 지냈던 박 시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갑작스러운 공백 충격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서울시가 성추행 의혹의 책임 주체로 바뀌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의 ‘가짜 고소장 문건’ 유출한 의혹을 받고있는 목사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A씨의 고소장 문건을 무단으로 외부에 유통한 의혹…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성추행 의혹, 피소 사실 유출 경위 등을 규명할 ‘스모킹건’으로 꼽히는 박 시장의 휴대전화를 잠금해제하면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정황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는 여러 의혹의 진상을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22일 “A 씨가 4년 동안 20명의 전·현직 비서관 등에게 성적 괴롭힘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20명의 …
“서울시는 이 사안에서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 A 씨 측은 2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진상규명 민관 합동조사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