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이번 주 중 추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A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 김재련 변호사는 20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시장 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 중에 빨리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경찰 차원의 수사는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김형동 미래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김 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한 달 전쯤 서울시 간부들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황보승희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지난달 9일 서울시 청사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한 쪽은 ‘고소인은 결정적인 증거를 보이라’고 주장하고 다른 쪽은 ‘2차 가해를 멈추라’고 말하며 연일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2차 가해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차 가해란 보통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성희롱 의혹과 주변인들이 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 등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관계자들을 소환해 박 시장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을 조사하며 진실의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경찰이 박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고발됐거나 조사가 불가피한 서울…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진상규명 합동조사단 구성에 여성단체의 참여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서울시는 최근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에 조사단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추천해달라고 두 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이들 단체들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들이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을 떠날 계획이다. 가회동 공관은 다음 시장 선출 전까지 비어있게 된다. 19일 서울시, 장례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유가족들은 이사를 위해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 규정에는 시장 궐위…
서울시는 ‘서울시 직원 성희롱·성추행 진상규명 합동조사단’에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피해자 지원 여성단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시는 15일과 16일 2회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17일에는 여성가족정책실장이 합동조사단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며 “저는 이 기회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미래에 국민들이 유사한 사례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미래지향적으로 대비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스모킹건’으로 떠오른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부서에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분석을 의뢰했…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자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미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진정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18일 <뉴스1>에 “현재 형사사건이 아직 진행 중”이라며 “인권위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 파악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18일에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임 특보의 소환은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서울시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진행될 전망이다. …
17일 여성가족부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긴급회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서울시 직원 A 씨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 2차 피해 방지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은 이날 “최근 지방자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나오기 어렵다”며 거부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비서실 직원 등을 15, 16일 불러 조사한 경찰은 사망 사건 내사를 사실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