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와 가족들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사퇴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측은 “피소 사실이 여성단체와 남 의원 등을 거쳐 유출된 것에 책임을 져라”라며 김영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임순영 전 서울시 젠더특보의 공개 사과도 함께…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나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처음으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된다.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져 사건 자체는 정식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수사기…
법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와 관련 ‘부실수사’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은 18일 “가능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시장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박 전 시장 피소 정황을 알린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전직 비서 A씨는 18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신의 자리는 당신의 것이 아닌 여성과 인권의 대표성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탈당 뒤 4월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은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유족에게 넘겨준 경찰을 비판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자치경찰이 서울시장, 부산시장에게 예속되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
재판 과정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판사에 대해 친여권 성향 시민단체가 15일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는 14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 조성필 부장판사 등 담당 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스마트폰이 유족에게 반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스마트폰을 검찰 지휘에 따라 유족 측에 반환했다. 29일은 경찰이 박 전 시장 성추행 혐의 수사를 마무리한 날이기도 하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인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4일 술에 취한 직장 동료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장 비서실 전 직원 정모 씨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이같이 밝…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인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4일 술에 취한 직장동료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장 비서실 전 직원 정모 씨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이 같이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별건사건의 재판에서 처음으로 인정됐다. 박 전 시장의 사망으로 미궁에 빠졌던 이 사건을 재판부가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4일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의 준강간치상 혐의 선…
법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박 전 시장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수사의지가 없었거나 눈치보기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수사 종결 당시에도 경찰은 피해 여성 측을 비롯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의 1심 재판부가 피해자가 직원 뿐 아니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도 성추행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4일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
‘동료 성폭행’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1심서 징역 3년 6월 법정구속
지난해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으로부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를 전해 듣고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느냐”며 피소 사실을 알렸던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6개월 대기발령 뒤 징계 없이 면직 처리됐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1월 15일 임명…
지난해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으로부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를 전해 듣고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느냐”며 피소 사실을 알렸던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6개월 대기발령 뒤 징계 없이 면직 처리된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19년 1월 15일 임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