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성추행 방조 의혹 등 관련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가운데, 여성단체가 검찰에 철저한 재수사와 수사내용 공개를 촉구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네트워크)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피해자측 김재련 변호사는 6일 페이스북에 “음주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담배는 피웠지만 담배연기는 1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런 뜻인가?”라고 적었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에 관한 내용을 가해자 측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인순 더불어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피해자측 변호를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측에 뭔 일이 있는지 물었을 뿐 피소사실을 유출한 적 없다”라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명에 기가 막힌다고 분노했다. ◇ 김재련 “남인순, 피소예정과 피소는 다르다?”…그 말이 그 말이지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에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12월30일 서울북부지검 발표 이후 제가 ‘피소사실을 유출’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저는 피소사실을 사전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등 의혹 전반을 직권으로 조사해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최근 해당 사건을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는 사건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경우 소위원회에서 의결하는 대신 전원위원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소 관련 내용을 처음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조사된 인물은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상임대표로 파악됐다. 해당 단체는 이를 시인하고 대표의 잘못을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31일 여성계에 따르면 여성연합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 수사결과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이 단체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을 거쳐 박 전 시장 측에 전달된 사실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은 “피소 사실을 유출한 여성단체에 소명과 징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등이 여성단체 대표와 여성단체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거쳐 박 전 시장 측에 전달된 사실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공동행동’은 “피소 사실을 유출한 여성단체에 소명과 징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감염병예방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 등 시 관계자 및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백낙…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10일 북악산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후 검찰 수사 끝에 박 전 시장에게 피소사실이 유출된 의혹 등 사망 전 극단선택에 이른 정황과 행적이 비교적 자세하게 드러났다. 서울 북부지검이 30일 발표한 ‘박원순 피소사실 유출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 “고소인 측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라는 게 확인됐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SNS에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이 사건 피해자인 박 전 시장 전 비서 측 변호인은 해당 글에 대해 “첫 문…
올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기 전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관련 정황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먼저 알렸던 사실이 밝혀졌다. A 의원은 여성단체 활동가 B 씨를 통해 해당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동아일보 취…
야권은 29일 경찰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수사 종결 발표에 대해 ‘경찰의 2차 가해’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개월 동안 46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요란했던 경찰 수사는…
국민의힘은 29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5개월 만에 관련 경찰 수사가 유의미한 성과 없이 마무리된 것에 대해 “5개월 동안 46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요란했던 경찰조사는 허무한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167일…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성추행 방조 의혹 등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한 데 대해 피해자 측은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 측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은 뻔히 예상됐던 공소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