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론인, 정치인 등을 상대로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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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민 천거가 22일 마무리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민 천거를 마치고 다음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아주 신중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는 3명 이상으로…
중도 사퇴 후 칩거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외부 일정으로 101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찾은 것은 앞으로 윤 전 총장이 어떻게 정치를 해나갈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중요한 단초가 된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우리 사회 최고 원로인 김 명예교수를, 그것도 대선 행보를 막 …
퇴임 후 외부 행보를 자제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일 뿐, 정치적 행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김 교수와 2시간가량 만남을 가졌다. 1920…
“이대로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유지될 수 없다. 더 늦으면 바로잡을 수도 없다.” ‘101세 철학자’로 불리는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찾아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61)에게 ‘상식’과 ‘정의’를 많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
“거악에 침묵하는 검사는 동네 소매치기도 막지 못할 것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해 7월 대검찰청이 발간한 ‘미국의 영원한 검사 로버트 모겐소’란 책자의 발간사를 직접 쓰면서 이런 구절을 적었다. 35년 동안 미국 뉴욕주 검사장을 지내면서 ‘화이트 칼라 범죄의 아버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전 전국 일선 검사들에게 고(故) 로버트 모겐소 미국 뉴욕맨해튼검찰청 검사장의 전기를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사퇴 전 대검찰청을 통해 전국 검사들에게 ‘미국의 영원한 검사 로버트 모겐소’라는 제목의 책을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전 전국 일선 검사들에게 고(故) 로버트 모겐소 미국 뉴욕맨해튼검찰청 검사장의 전기를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사퇴 전 대검찰청을 통해 전국 검사들에게 ‘미국의 영원한 검사 로버트 모겐소’라는 제목의 책을 배…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면서 여권 인사들이 불편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여권 인사들은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언급뿐만 아니라 윤 전 총장을 고리로 삼아 정치적 발언을 시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에 대해서도 맹비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정치권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내공이 보통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초…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의정부지법에 18일 출석했다. (의정부=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이 문재인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직후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LH 사태가 윤 전 총장의 트레이드마크(trademark)인 ‘공정과 법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것에 대해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서도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좌시하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
법무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해 22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차기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 추천, 제청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검사 외에도 판사나 변호사로 15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으면 검찰총장 후보가 될 수 있다. 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언동을 접하면 ‘구밀복검’(口蜜腹劍·입에 꿀이 있고 배에 칼이 있다)이 떠오른다며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은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6일 한 일간지가 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4일 “지난 2년 동안 차기 대선 시계는 황교안 대표에서 이낙연 대표로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직무 중 검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