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론인, 정치인 등을 상대로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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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5일 “이르면 다음주 인사위를 소집해 인사원칙을 정하고 검사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이날 중으로 국민의힘의 공수처 인사위원 추천이 이뤄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에 대해 “좀 어색해 보이는 사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윤 총장 사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고·지검을 찾아 평검사 간담회를 진행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정오께 광주고·지검을 방문해 광주지검 평검사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고·지검 방문 일정에는 이정수 검찰국장과 이상갑 인권국장이 배석한다. 박 장관은 먼저 구본선 광주고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표를 낸 지난 4일 3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무엇인가 해야 한다”며 정계 복귀를 암시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스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하자마자 여권에서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대권도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재보궐 선거는 물론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여권 내에서는 윤 총장의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 연구관 겸 서울중앙지검 검사(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기어코 자신의 손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검찰의 모해위증 혐의사건’을 뺏어놓고선 옷을 벗었다며 참 황당하다고 했다. 임 부장검사는 4일 밤 페이스북에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의 ‘직무이전 지시’에 대…
문재인 대통령이 75분만에 여권의 검찰개혁에 저항해 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하고, 검찰과의 소통을 위해 발탁한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도 수리하면서 검찰개혁에 다시 속도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때 문 대통령이 ‘속도조절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등장하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격 사직하면서 ‘정계 입문’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윤 총장은 이미 유력한 대선주자로 분류돼 온 만큼, 정치권에서는 그의 사퇴를 ‘대권 행보’의 시작점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대권 도전이 현실화하면 최대 관건은 윤 총장이 언제, 어디에 ‘둥지’를 틀 것인가다. 정치권…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 바 여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사퇴한 가운데 윤 총장이 정계 데뷔 무대로 제3지대를 택할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맞물려 정계 개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5일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국민의당은 제3지대에 공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등 움직임에 반발하며 임기 전 사표를 제출해 수용된 가운데, 유력 대권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그가 대검찰청을 나와 차기 행선지를 어디로 정할지가 주목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움직임에 반대하며 올 7월 24일 2년 임기 만료를 142일 앞둔 4일 중도 사퇴했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약 1년, 4·7보궐선거가 약 한 달 남은 시점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퇴마저도 ‘정치적 쇼’로 기획해 ‘정치검찰의 끝판왕’으로 남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인 노웅래 최고위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이날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처럼 이날 민주당에서는 윤 전 총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밝힌 지 1시간 15분 만에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정만호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상이다”라는 불과 26자짜리 짧은 한 문장만 발표했다. 윤 총장이 2019년 9월 조국 …
“내가 검찰총장으로서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해 사의를 밝히기 직전까지 주변의 만류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여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
윤석열 검찰총장은 4일 사퇴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윤 총장의 향후 행보에 검찰 수사가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검찰 내부에선 친정부 성향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총장 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