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모집은 12만75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6만6821명의 34.8%를 선발한다. 올해부터 정시 모집단위의 군 간 분할모집이 부분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군별 분할모집 대학이 감소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주…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출제 오류에 이어 올 수능에서도 영어와 생명과학Ⅱ 문항의 오류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능 출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와 검증, 답안 확정까지 모두 주관하는 지금 방식에서는 검증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B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합격을 노리는 성적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요 입시전문업체들은 최근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국어B형 1등급 원점수는 91점, 수학B형 1등…
지난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와 생명과학Ⅱ 문항의 출제 오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또다시 출제 오류를 범했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가장 큰 …
대학수학능력시험 뒤 치러진 대입 수시전형 논술고사 응시율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인문계는 떨어지고 자연계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뒤 첫 논술고사를 실시한 대부분 대학의 응시율이 60∼70%였다. 15일에는 성균관대(인문) 서강대(자연) 숙명여대(자연) 단국대(자연) 세종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인 15, 16일은 각종 입시설명회와 일부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이 진행돼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수능은 변별력이 사라지면서 ‘최악의 물수능’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터라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자연계 학과의 정시모집 합…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B형은 만점이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례 없이 수학과 영어가 모두 쉽게 출제되면서 14일 학교와 학원 등에서 가채점 결과를 비교한 수험생들은 변별력 없는 ‘물수능’에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자연계 수험생들은 “당장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역대 가장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4%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계속 ‘물수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영어는 실전에서도 EBS와의 연계율이 75.6%까지 치솟아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 통상 수능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과학적 지식이 담긴 지문이 여러 개 제시됐고, 사회탐구에서는 최신 이슈를 응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됐다. 국어 B형의 25, 26번(이하 홀수형 기준)은 달의 크기가 평소와 달라 보이는 ‘슈퍼문’의 원리를 공전 궤도와 타원 궤도로 설명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바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본인만의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다음 달 3일 성적표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원점수만 추정할 뿐 표준점수나 정확한 등급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활용하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로 추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매년 되풀이되는 지원 전략은 ‘시험을 못 봤다면 수시로, 잘 봤다면 정시로’다. 하지만 올해 수능은 변별력 확보에 실패해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특히 수학 B형과 영어는 만점자 비율이 4% 안팎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문제를 틀렸을 경…
양호환 201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사진)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역마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두었고, 영어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만점자는 3.…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였다. 3학년 재학생 505명 가운데 전문대 합격자와 미응시자 등을 제외하고 수능에 응시한 인원은 총 474명이며, 단원고 출신 재수생 47명도 수능을 치렀다. 학생들은 안산지역 13개 고사장에 …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 남자 수험생이 학교 위치를 착각해 여자 수험생들 사이에서 ‘청일점’ 시험을 치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고교를 졸업한 재수생 홍모 군(19)은 시험을 보기 위해 경기 광명시에 있는 광문고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