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대학 수시 면접 ‘2차전’이 시작된다. 수능 전 치러진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았던 학생도 절망하긴 아직 이르다. 수능 이후 면접 일정이 남아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입시 전문가와 오랜 기간 면접을 주관한 대학의 전·현직 입학처장들이 알…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당일까지 어떻게 하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하루 생활 패턴을 수능 시험 당일과 유사하게 만들고 집중력, 수면, 식사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전…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수험생은 책상 밑에 대피했다가 10분 정도 안정한 뒤 시험을 다시 치른다.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상황인데도 교실 밖으로 나가는 수험생은 시험 포기자로 처리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이영 차관을 반장으…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을 앞둔 김유석 군(18). 길거리를 다닐 때면 수시로 손으로 귀를 막는다. 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울려 퍼지는 대중음악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특정 멜로디가 뇌리에 박혀 수능시험을 망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매년 수능이 가까워지면…
파리바게뜨는 8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을 앞두고 검은콩, 호두 등 뇌에 좋은 ‘브레인 푸드’를 원료로 한 다양한 수험생 대상 선물세트를 내놨다.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모델들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제공
10월 말 한 대학의 수시 전형에 응시한 고3 조모 양(18)은 면접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과학고 교복을 입은 경쟁자를 보고 주눅이 들었다. 면접관이 ‘공부 잘하는 과학고 학생’을 좋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조 양은 “면접장에서 특목고 교복을 입은 애들을 보면 일반고 출신…
대학수학능력시험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마킹해야 한다. 수정테이프로 답안을 수정한다면 테이프가 떨어지면 안 된다. 판독 오류 때문이다. 수정테이프로 안 되면 시험 중에 답안지를 교체해야 한다. 수험생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ACT와 대학원 시험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국내 주식시장 개장과 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3일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 코스닥, 파생상품 및 일반상품거래시장의 거래 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인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고3 수험생 이모 군(18)은 매일 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 몸은 피곤한데도 침대에 누우면 시험 걱정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져 새벽에야 겨우 잠이 든다. 결국 다음 날 아침부터 몸은 천근만근이다. 이 군은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다 보니 소화도 잘되지 않고 목과 허리는 …
"수능이 코앞인데 정유라 사건을 보니 정말 화가 나고 의욕이 꺾인다. 인성은 바닥에, 맞춤법 하나 모르는 애가 '엄마빽' 하나로 명문대에 가는 게 공정한 사회인가." (수험생 김모 양) "수시나 논술이나 객관적인 채점기준이 없고 떨어져도 이유도 몰라 안 그래도 불안했는데 이번 사건…
교육부가 “수험생이 불안해할 수 있다”며 ‘지진 대처 요령’을 빼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원활화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아직 지진 대처 요령을 만들지도 못했다. 만들어진 뒤에도 수험생 불안을 이유로 공식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교통 …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는 우수 학생을 선점해 일반고와의 성적 격차를 키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학생 선발권이 없는 일반고 안에서도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성적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2006학년도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