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의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장성고 등 4개 학교에 배정된 수험생들이 포항 남구 지역으로 옮겨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1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건물 피해가…
지난 주말 한겨울 같은 강추위가 한반도를 덮쳤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누그러질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23일 목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진다. 주말 전국 대부분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며 올가을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아…
너를 보면 지진이 일어난 듯 발밑의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가슴이 마구 두근거린다는 이 노래는, 1971년에 발표된 캐럴 킹의 명반 ‘Tapestry’의 첫 싱글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명곡입니다. 건반의 악센트가 격하게 출렁거리는 마음을 잘 표현해주죠. 그 싱글의 사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예비소집이 다시 실시되고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경북 포항지역의 일부 학교는 여진이 발생하면 피해가 우려돼 임시휴업이 계속된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연기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
“어휴, 밑에 사람이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김성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57)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대동고등학교를 찾은 김 부회장 앞에 부서진 붉은 벽돌 수천 개가 흩어져 있었다. 건축구조기술사인 그는 내진설계 전문가다. 이날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되면서 올해 대학 입학전형 일정도 일주일씩 순연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일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주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현재 고3 수험생의 절대 다수인 1999년생은 잦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고단한 학창 시절을 보낸 데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시험이 연기되는 혼란을 겪게 됐다. 대입 마지막 관문에서도 돌발 변수가 발생하자 “왜 하필 우리만…”이라는 탄식이 나온다. 20세기 마…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교육당국에는 문제지를 지키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1992년 후기 대입 학력고사를 하루 앞둔 1월 21일 한 대학에서 문제지 도난 사건이 발생해 20일이나 시험이 미뤄진 전례가 있다. 현재 수능 문제지를 보관하고 있는 전국 교육지원청에…
“책 챙겨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다시 올라왔어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재수학원 앞은 “일주일 더 공부해야 한다”며 캐리어를 끌고 재상경한 재수생들로 북적였다. 이날 대전에서 올라온 박모 군(19)은 “이틀 전 시험 직전에 책 몇 권만 챙겨 내려갔는데 일주일 동안 집에서 …
“일주일 연기에 협조하기로는 했지만, 차질 없이 입시 준비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A사립대 입학처장) 교육부가 대학들에 대입 전형을 모두 7일씩 연기할 것을 요청하면서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얼핏 보면 날짜만 뒤로 미뤄지는 듯 보이지만, 대학별 고사 장소 섭외부터 출제위원 확…
지진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은 평년보다 2도가량 기온이 낮고 비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원주 영하 2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울산 3도…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여고 후관. 4층과 3층 사이 외벽에 ‘一’자로 길고 선명하게 난 금이 보였다. 건물 내부도 4층 복도 천장의 패널 일부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4층에는 3학년 5개 반 교실이 있다. 후관 뒤편 담벼락은 3m가량 무너져 내렸다. 전날 규모 5.4 지진이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주 미뤄짐에 따라 국내 주요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수능 모의고사 교재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에는 연기된 수능일까지 공부할 교재를 다시 구입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4년제 일반대 및 전문대의 대입전형 일정도 모두 변경됐다. 16일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학들은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함께 수능 연기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sesi****는 “수능 당일 지진이 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