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로부터 폭언, 폭행 등의 부당행위를 당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며 교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 599
구독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한 수험생의 학부모가 자녀의 부정행위를 적발한 교사의 학교로 찾아와 항의한 사건에 대해 “명예훼손, 협박 등 범죄행위”라며 공동으로 해당 학부모를 고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
한 여학생이 남자 교사와 다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모습을 촬영한 학생은 상황이 재미있는 듯 교사를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한 매체의 취재결과 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촬영된 것으로, 교사와 언쟁을 벌인 학생과 이를 촬영한 학생 모두…
한 여학생이 남자 교사와 다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 등을 중심으로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중년의 남성 교사가 학교 …
경찰이 올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가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숨진 교사 A 씨가 학생 간 다툼 문제 등 학교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학부모의 괴롭힘이나 폭언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브리핑…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개선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육교사들의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예약제로 상담을 운영하는 등 상담 및 민원 응대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5대 개선대책’…
경찰이 지난 7월 18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수사를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종결했다.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금일 입건 전 조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이초 교사 사망 배경으로 지목된 ‘학부모 …
지난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진 가운데,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 관련 요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 이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
교사들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말라는 법 개정 요구 서명에 교사 7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7개 시·도교총과 함께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업 중 초등학교 교실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교사가 가해 학부모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나섰다.7일 오전 11시 인천지법 앞에서 인천교사노동조합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해교사 A씨는 “교사의 사명감을 갉아먹는 악성 민원인이 나오지 말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그는 “(학부모 B씨로부터…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의 한 교사와 관련해 가해 학부모 중 1명이 대전의 한 지역으로 이사하자 가해자 자녀가 전학 간 학교의 학부모들이 현수막을 내거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7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 한 초등학교 인근에 붙은 현수막을 찍은 …
수업 중에 학부모에게 폭행당한 교사가 가해 학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인천교사노조는 7일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를 엄벌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재판부는 …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의 한 교사와 관련해 가해 학부모 중 1명이 대전 지역 내로 이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6일 대전 유성의 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4일 “살인자 집안”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가해 학부모 중…
《‘저 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지?’ ‘우리와는 왜 다르지’ 국내외 뉴스 속 궁금증을 콕 짚어 새로운 시각에 적응시켜 드립니다.》최근 학교 교사들이 일상적인 지도 활동 중 학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하거나 무리한 민원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례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
올해 7월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교권 보호 대책이 마련됐지만 교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학교에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5∼30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546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
올해 9월 임용된 경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해당 학교 교장으로부터 인격 모독 등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려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A 교사는 지난달 31일 한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