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로부터 폭언, 폭행 등의 부당행위를 당하는 교사들이 늘어나며 교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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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자체들이 내년도에 배정될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예산 삭감에 나서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내년도 도내 지자체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추정 편성액은 약 23억원으로, 올해 배정된 43억40…
서울 서이초 사망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7주간 이어졌던 전국 교사들의 추모집회가 8주차인 이번주 토요일에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주말 집회를 쉬며 입법 상황을 지켜보자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간 주말 집회는 초…
여야는 7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교권 보호 방안 관련 법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교권회복 4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을 논의했으나 의결하지는 …
여야가 7일 교권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세부 쟁점 사안을 놓고 또다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아동학대 사례판단위원회 신설·학교안전공제회 독점 문제와 교권 침해 행위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차가 여전해, 내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지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맞아 절벽 끝에 서 있는 교육 행정에 대해 다시 한번 꼬집었다. 허지웅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초구 초등학교 선생님의 49재 날”이라며 “많은 교사들이 추모 집회에 나설 계획이나 교육부가 파면이나 해임 등 강경…
“저와는 원만한 사이었다. 갈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안 된다. 저도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교사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학교장 A씨가 ‘갈등이 있었냐’는 질문에 한 대답이다. A교장은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숨진 교사와는 평…
교육부가 ‘공교육 멈춤의 날’(4일) 집단 연가나 병가를 낸 교사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5일 공식 철회했다. “집단행동은 법령 위반”이라며 집회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결근한 교사는 징계하겠다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기라”고 지…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실신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퇴학 처분을 받았다. 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 6월 30일 오전 10시경 광주의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 군(16)이 담임 교사 B 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교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추모에 참가한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사망으로 촉발된 ‘공교육 멈춤의 날’(4일) 집단행동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려던 방침을 백지화한 것이다…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 2학기가 시작됐어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는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과 동료 교사들이 느끼는 무력감을 토로했다.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각종 대책이 발표되고 시행됐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학생, 학부모를 마…
“2년 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사건 때문에 여전히 ‘아동학대행위자’로 낙인찍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경남에서 일하는 40대 초등학교 교사 A 씨는 2021년 5월 가르치던 학급 학생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다. 상상도 못 했던 일에 A 씨는 반년 넘게 생지옥 같…
“2년 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사건 때문에 여전히 ‘아동학대행위자’로 낙인 찍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경남에서 일하는 40대 초등학교 교사 A 씨는 2021년 5월 가르치던 학급 학생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 당했다. 상상도 못했던 일에 A 씨는 반년 넘게 생지옥 같…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퇴학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교 A(16)군이 담임 교사를 폭행해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퇴학 결정됐다.A군은 지난 6월30일 교실에서 자리 배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담임교사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교원들과 교원단체들이 요구하는 ‘교권 보호법’이 9월 정기국회 중 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육위는 7일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4대 법안(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
경찰이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동료 교사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A교사가 재직했던 초등학교의 교사 2명, 행정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A교사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