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특수교육에 종사해온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가 주호민의 2차 입장문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고 분노하면서도 사건을 키운 것은 주호민이 아닌 그의 아내라고 지목했다. 이에 그 아내가 그린 만화 속에서 부부가 보인 교육관의 차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4일 공개된 연예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과 관련, “너무 안타깝다. 학교 안전을 이번에 특별히 챙겨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교실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다 학부모로부터 민형사상 고소를 당한 초등학교 교사 사건이 ‘불기소 정당성’을 두고 법원의 판단까지 받게 됐다.1년 3개월이 넘는 수사 끝에 검찰이 교사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지만 학부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정신청을 했기 때문이다.4일 …
지난달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이초 교사가 생전에 알려진 ‘연필사건’ 외에도 다른 학생들의 문제 행동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는 당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과의 합동조사 결과를 …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이른바 ‘연필 사건’ 이후 여러 차례 학부모의 전화에 시달렸고, 주변에 불안감을 호소했다는 동료교사의 진술이 나왔다. 연필 사건은 해당 교사의 학급 내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마를 연필로 긁은 사건이다.…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가 이른바 ‘연필사건’ 후 여러 차례 학부모 전화에 시달렸으며, 주변에 불안감을 호소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2일 간 실시한 ‘서이초 합동조사 결과’를 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했다.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사망한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학급 내 학교폭력 사건 당일 학부모로부터 차례 휴대폰 전화를 받았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합조단)은 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특수교육 전문가는 사건이 커진 이유는 주호민의 아내의 행동 탓이라고 주장했다.30년 넘게 특수교육에 종사해온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
초등학생으로부터 교실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서울 양천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씨는 자신을 폭행한 6학년 학생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
초·중·고 교사와 달리 법적 생활지도권을 보장받지 못한 유치원 교사들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계속된다. 교육부가 유치원 교사를 위한 매뉴얼을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교직단체들은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이달 1일 전국 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일 학생인권·교권을 고려한 혼합 조례를 추진 중이라는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을 두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변형 발언 같이 느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 시장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를 합친 혼합인권조례를 추진하…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숨지기 전 자신이 맡던 교실의 시설 개선이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학교가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3일 “고인(서이초 교사)이 ‘1학년 6반의 교실이 너무 어둡고 무섭다’며 교실 시설 개선 또는 교실 교체를 학교에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조례 통합을 비판한 것에 대해 “교권도 학생의 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애당초 학생인권과 교권은 분리될 수 없다. 이미 학생인권조례를 억지로 분리하는 바람에 수많은 문제를 초래했다”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
최근 사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A씨가 담임을 맡은 교실이 “어둡고 무섭다”며 학교 측에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A씨는 올해 학교 측에 교실 환경을 개선하거나 교실을 교체해줄 것을 요청했다. A씨가 맡던 반 교실은 지난해에도 교직…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무너진 교권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과 더불어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교육은 학생·학부모·교원 등 3주체의 권한과 책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