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는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늘봄학교를 올해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교사 약 90%는 ‘업무 부담 증가’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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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서이초 교사 사건 재조사와 늘봄학교의 주무 이관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과 함께 “초등학생 방과후활동·돌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주무를 …
초등학교 교사들이 3개월만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재개하고 지난해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교 교사 사건 재조사와 늘봄학교 주무 이관을 요구했다.초등교사노동조합 소속 교사 2500명(주최 측 추산)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여 “서이초 교사의 순직이 아…
여당이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24일) 교육부가 올해 2학기부터 전국 확대 방침을 밝힌 데서 나아가 무상 제공을 약속한 것이다. 새 학기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 100만 원의 ‘새 학기 도약 바우…
국민의힘이 25일 두 번째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초등생 자녀가 돌봄 공백으로 학원 뺑뺑이를 돌지 않도록 맞벌이 부모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늘봄학교를 주축으로 교육·보육 지원을 보강해 학부모의 육아 부…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예비 학부모들에게는 아이가 잘 자라준 것에 대한 대견함,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오후 시간 돌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돌봄 절벽’이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2학기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늘봄학교’를 누구나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늘봄전담실에 전담 직원 및 강사 등을 배치해 교원들의 업무 부담 우려를 해소하고 2026년까지 전 학년으로 학생을 확대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올해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