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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56·사진)이 네팔에서도 교육 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인 건지에 지난달 11번째 학교(휴먼스쿨)를 세웠습니다. 네팔 룸비니에 10번째 학교를 세운 지 1년 만입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 대장은 2010년부터 네팔에 학교를 세우고…
전 세계에 ‘한국썰매의 기적’을 알린 자랑스러운 청년들이 1일 독일 쾨니히세에서 돌아왔다.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는 국제봅슬레이스켈리턴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2015∼2016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스켈리턴의 윤성빈은 세계 2위다. 우리에게 아직…
“전쟁에 과연 승자가 있는지 모르겠어. 전쟁은 불길(blaze) 같은 거야.” 빌이 했던 이야기가 제트로의 머릿속을 맴돕니다. 맞습니다. 전쟁은 양쪽을 모두 파괴하는 불길 같은 것이죠(War is a blaze that can destroy both sides). 제트로와 그의 …
요즘 도심 길거리에서 1인용 이동수단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양한 모양의 보드와 세그웨이, 초소형 전기차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인 1인용 이동수단, 스마트 모빌리티를 만나 보자! ○ 과학으로 난다! 호버보드 호버보드는 1989년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2’에 처…
프랑스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26·사진)가 걸어온 길은 보통의 음악인과는 다릅니다. 집에 피아노도 없던 그는 음악을 듣고 외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자유분방한 연주로 주목받은 그는 지난달 25∼28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역경을 딛고 자…
▶▶ 생각 질문 하나. 신문에 나온 위쪽 사진의 기사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영화들이 돌풍을 일으킨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기사 제목: ‘작은 영화들의 돌풍… ‘동주’, ‘귀향’의 흥행 원동력은 ○○’) 둘. 기사 제목에서 ‘○○’에 해당하는 내용이 무엇일지 추측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여주인공 배우 고아라는 데뷔 직후 독특한 말투로 선배들의 주목을 받았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또래 연예인들과 달리 그는 ‘안녕하십니까’ ‘조심히 들어가십시오’처럼 각 잡힌 말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했습니다’ ‘∼…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 편과 또 그에 맞서는 반대편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둘 중 한쪽은 더 좋은 쪽이어야 합니다(one side must be better). 보통은 내가 속해 있는 우리 편이 좋은 쪽(good side)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크로스 파이브 에이프릴스(Acro…
혹 ‘세계유산학’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런 용어가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함…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29일 졸업하는 예비교사 김태연 씨(43·사진)는 1급 시각장애인입니다.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시력이 나빠지면서 수의사가 되려는 꿈은 포기했지만 영어교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당당히 임용고시에 합격한 김 씨는 다음 달부터 교단에 섭니다. 그의 존재만으…
▶▶ 생각 질문 하나. 오른쪽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를 추측해 봅시다. 둘. 정월대보름에는 많은 사람이 민속놀이를 즐겼습니다. 다음에 제시된 3가지 민속놀이에 대해 어른들에게 여쭈어 보거나, 인터넷으로 직접 검색해 봅시다. (대표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셀러브리티(유명인)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은 어딜 가든 나를 알아본다는 점이다. 선글라스와 가발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아이돌이 아니라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유머 섞인 푸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얼굴은 숨겨도 휠체어까지 감출 방법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의 인…
스크루지는 아주 부자입니다. 일생을 부자가 되기 위해 일했지만(He‘s worked his whole life to be rich), 부자가 된 후에도 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참하기만(miserable) 하죠. 그는 큰 저택에서(a big mansion) 혼자(alone) …
엄마와 함께 판타지 영화를 보고 나온 서영이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서영: ‘뿔이 세 개 달린 소는 괴물이다’라는 게 맞는 말이에요? 엄마: 어느 공간에서 말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지구인의 관점에서는 괴물 아닌가? 그러고 보니 서영이가 어떤 문장의 참 거짓에 대한 질…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으로 감염병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던 김민경 씨(36·사진)는 공공의료 영역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 씨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선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에 지원해서 합격한 것이지요. 방역 전문가로서 공공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