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99
구독
○ 생각질문 1. 위 공익광고의 제목은 ‘엄마, 저 풀은 이름이 뭐예요?’입니다. 흙 속에 묻힌 비닐을 보고 풀이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또한 이 말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추측해 봅시다. 2. 다음은 환경과 관련하여 최근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입니다. 이 …
러시아 중국 북한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28개 국가로 구성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가 2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남북한을 연결하는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찬성하는 ‘유라시아 철도 발전을 위한 서울 선언문’(가칭)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서울에…
최근에(Recently) 한 학생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 책이 특별한 건가요(Why is this book so special)?” 질문을 듣자마자 학생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작은 마을에 사는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이토록 유명해지고 미국 최고의 …
《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가곡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한국가곡은 서양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속엔 우리나라 특유의 한과 얼이 서려 있으며 애틋하고도 서정적인 한국적 멜로디와 노랫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
한센병 환자들은 오랜 세월 인권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특히 1992년까지 남아 있던 강제낙태 제도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았지요. 최근 정부는 강제낙태 수술을 받은 한센인들에 대해 잇달아 배상판결을 내렸습니다. 소송을 이끈 한센인권변호인단장인 박영립 변호사(62·사진)는 “한 맺힌 소수…
○ 생각질문 1. 사진을 보면 유난히 연등(등불)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에 연등을 다는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2. ‘관등놀이, 방생, 성불도놀이, 탑돌이’ 등은 석가탄신일에 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입니다. 이 풍속에 대해 어른들께 질문해 보거나, 인터넷을…
일본 정부는 근대화 산업유산 23개를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기록에 오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 조선소에는 일제에 강제로 끌려가 일한 조선인이 4700명, 다카시마 탄광에는 4만 명, 하시마 탄광은 600명, 미이케 탄광 및 미이케 항은 9200명…
‘나의 올드 댄, 리틀 앤’은 빌리가 성인이 되었을 때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중년(middle-aged)이 된 빌리는 길에서 늙은 쿤하운드 한 마리가(an old Coonhound) 떠돌이 유기견들의 습격을 받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는 개들을 내쫓고 다친 늙은 쿤…
어느 가을 저녁.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 듣는 강연회 자리. 좋은 말씀이 강연장을 따듯하게 데우고 청중들은 멋진 강연에 흠뻑 젖어 있었다. 나도 그랬다. 그때, 이 말이 들리기 전까지는. “8에서 4를 나눈다는 것은 빵 8개를 4명에게 나눠주기이죠. 한 사람이 2개씩 받습니다. 그러니까…
엄홍길 대장(55·사진)이 지난달 29일 연이은 강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에 들어가 구호활동을 벌였습니다. 엄 대장은 10여 일 동안 트럭을 타고 오지마을을 옮겨 다니면서 네팔 현지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주고 네팔 정부에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여러 구호기관과 기업들도 …
○ 생각질문 1. 위에 제시된 물건들이 어떤 용도로 쓰이고, 왜 만들게 되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2.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는 발명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 가지만 적어 봅시다. 3. 2000년대 이후에 인간이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을 순위를 정해 세 …
16일 세계에서 6번째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53·사진)은 태평양, 남극해, 대서양, 인도양을 거치는 동안 단 한 번도 육지에 기항하지 않았습니다. 그와 함께한 것은 길이 13.1m, 높이 17m의 무동력 요트 ‘아라파니호’와 갈매기뿐이었죠. “아무리 힘든 삶 속에서…
며칠 전 밤늦은 시간에 휴대전화의 카카오톡 진동음이 계속 울려대는 바람에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외국에 사는 예술가가 시차(시간의 차이)를 깜빡한 듯 50장 가까운 작품 사진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카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대중화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때가 많지만 덩달아 스트레스도 …
‘나의 올드 댄, 리틀 앤’의 작가 윌슨 롤스는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until he was fifteen) 오자르크 산 근처에 살았습니다.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던 가족은 뉴멕시코에서 차가 고장이 나자(broke down) 그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오자르크를 떠난 후, 롤스는 향수…
곧 여름입니다. 점점 더 얼음을 즐겨 찾겠지요. 지금은 냉장고가 있어 손쉽게 얼음을 구할 수 있지만 옛사람들은 더운 여름 어떻게 얼음을 구했을까요? 서울 용산구에 가면 서빙고동(西氷庫洞), 동빙고동(東氷庫洞)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빙고는 얼음 창고라는 뜻. 그렇다면 이곳에 얼음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