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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표현>○ exploit 착취하여 이용하다○ reward 대가, 보상○ backbreaking 뼈 빠지는○ slaughter 도살○ at one’s convenience ―의 편의에 의해○ catalyst 촉매, 촉진제○ revolt 반란, 봉기, 저항○ get con…
<핵심 표현>● mundane encounters 일상적인 만남● make sense of ∼을 이해하다● puzzling 헷갈리는● madness 정신 이상, 광기, 정신 나감, 이상함● hatter 모자장수● by accident 우연히● mercury 수은● inhal…
이탈리아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정열적인 축구의 나라?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멋지고 화려한 패션의 나라? 이런 키워드가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말하는 단어인 건 맞아요.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나라, 즉 성악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동아일보에 ‘베르디의 변신인가 푸치니의 목숨인가…
그림 그리는 일이 서툰 인기 만화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하는 최승모 이코노미스트(36·사진) 얘기입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어려운 경제이론을 알기 쉬운 만화로 풀어냅니다. ‘아마추어 만화가’라 연재는 더디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유익해 인기가 높습니다…
신문은 일보(日報) 주보(週報) 순보(旬報)처럼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이와 별도로 중요한 뉴스를 빨리 전하기 위해 호외(號外)를 만듭니다. 임시로 특별히 발행하는 신문(extra edition)입니다. 방송과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신문사가 이런 호외를 종종 발행했…
동아일보(東亞日報) 제호에는 새로운 소식을 매일 알린다는 의미로 한자 ‘일(日)’자가 있습니다. 최초의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漢城旬報)와 한성주보(漢城周報)는 며칠에 한 번씩 새로운 소식을 전했을까요? 제호에 열흘을 뜻하는 ‘순(旬)’, 1주일을 뜻하는 ‘주(周)’자가 있으니 각각 열…
제복.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만든 복장입니다. 그 속에 담긴 뜻은 단순한 ‘옷’ 이상이겠지요. 1일 인천 강화군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시민을 구하기 위해 차가운 바닷속으로 뛰어든 정옥성 경위(46·사진). 진정으로 자격 있는 분이 제복을 입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유명 영화감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세계 인구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 아니라 교통사고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교통사고가 이렇게 끔찍한 결과를 낳는 건 과속의 영향이 크죠. 동아일보 2월 20일자 A8면에는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는 폭주족의 위험…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언어의 목적을 탐구하는(explores the idea of language) 소설입니다. 언어가 모티프(motif)로 사용되어 유머를 전달하거나(provides humor) 부조리라는 테마(theme of absurdity)를 부각합니다. 영…
히로시마 시내에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1945년 8월 6일 오전 7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시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습니다. 레이더를 살펴보던 일본 정부는 미 공군의 비행기가 몇 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1시간 뒤에 공습경보를 취소했습니다. 폭격편대가 아닌…
신문사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조직형태가 다릅니다. 많은 직종, 다양한 경력의 사원이 근무합니다. 신문에 실릴 내용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일은 기자(記者)가 담당합니다. 기자를 신문사의 꽃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기자들이 일하는 조직은 편집국(編輯局)입니다. 기자는 크게 취재 편집 사진…
남동생이 2년 전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뇌병변장애 1급 진단이 나왔습니다. 바쁜 부모를 대신해 누나가 돌봤습니다. 눈 하나 귀 하나 팔다리가 하나여도 밝은 마음만 있으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동화 ‘반쪽이’ 이야기를 동생에게 읽어줄 때, 누나는 행복했습니다. 최근 삼성효행상을 받은 이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는 재미있고 유치한 이야기로 보일지 모릅니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로 더 잘 알려진 찰스 도지슨 목사(Reverend Charles Lutwidge Dodgson)는 자신의 가족과 친…
정재가 학원에서 배운 태권도 품새를 엄마에게 보여줍니다. “태! 권! 도!” “연습을 열심히 하는구나” “네.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검은 띠를 따고 싶어요. 그래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죠.” “안 그래도 기쁜 소식이 있단다. 동아일보 2월 13일자 A1면을 보니 태권도가 2020년 …
우리 민족에게 희망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던 시절,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식민지 백성의 한을 달랬습니다. 정신적 위안과 긍지를 심어준 진정한 애국자가 있었으니까요. 당시 비행사는 비행가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신망의 직업이었습니다. 안창남은 휘문고보 시절, 미국인 스미스의 시범비행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