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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최된 제76차 유엔 총회에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초청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한국말로 연설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금 청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은 박쥐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자 2017년 우한연구소에서 박쥐를 맨손으로 채집하다가 연구원들이 손을 물리는 장면을 중국중앙(CC)TV가 보도한 것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방영하는 등 중국과 함께 박쥐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는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에서 10년째 1위를 하고 있지만 여성계 반응은 부정적이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임에도 별다른 여성 정책을 내놓은 것이 없다. 그가 집권하는 동안 독일의 양성평등 순위는 6위에서 11위로 뒷…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헝다그룹의 총부채는 1조9700억 위안(약 35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력업체 공사 대금을 제때 못 주고 있으며 금융권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으로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상훈: 코로나19 뉴스를 보면 생명과학시간에 배웠던 DNA나 RNA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엄마: 바이러스는 결국 단백질로 둘러싸인 핵산인데 이 핵산의 종류에 따라 DNA바이러스, RNA바이러스로 나뉘어서 그렇지. 상훈: DNA나 RNA는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것 아니에요? 엄마…
2001년 9월 11일, 세계 최강국 미국의 심장부가 테러 공격을 받았습니다. 공중 납치된 민항기 3대가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두 동과 워싱턴 펜타곤에 차례로 충돌했습니다. 네 번째 비행기는 탑승객들의 저항으로 목표물(국회의사당으로 추정)로 가지 못하고 펜실베이니아주 들판에 추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종목이 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기다. 방울이 든 공을 청각과 촉각만을 사용해 상대편 골대에 굴려 넣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경기로 고안됐다. 보치아 경기 중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힘든 BC3등급 장애인의…
우리 정부는 국권 피탈 전과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을 선정하고 포상을 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과 아일랜드인 조지 쇼를 많이 소개합니다. 오늘은 영국 기자로서 의병운동을 취재하고 일제의 폭력적 통치를 세상에 알린 프레더릭 매켄지(1869∼1931·…
최근 모든 산업 부문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큰 화두입니다.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말합니다. ESG 우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도 생겼습니다.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E…
극심한 가뭄과 한파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의 작황이 악화하면서 국제 커피콩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세계적 기상이변이 부른 ‘애그플레이션’ 현상인데 성인 1인당 연간 350잔 넘는 커피를 마시는 한국인들에겐 달갑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머잖아 기후변화 걱정 없이 품질 좋은 ‘한…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물곰 100마리를 실은 러시아 로켓 소유스 2.1a호가 발사됐어요. 물곰은 우리나라 조선대와 연세대가 개발한 초소형 위성 ‘KMSL’에 탑승하고 있었지요. 연구팀은 위성이 지상 680km 상공의 궤도에 도착하면 물을 뿌리는 장치로 물곰을…
기후변화가 한반도의 강수량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비가 오는 패턴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한 열흘간 길게 많은 비가 이어지는 장마가 규칙적으로 찾아왔다. 한동안 해를 볼 수 없어 빨래를 말리기 힘들 정도였다. 그런 장마는 드물어졌다. 2014∼2019년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