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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장모 씨(54)는 코로나19가 터진 후 오프라인 쇼핑을 줄였다. 그 대신 채소와 과일은 생협의 주간배송, 일반 장보기는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업체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장 씨 같은 5060 베이비붐 세대가 ‘부머쇼퍼’로 불리며 온라인 시장의 큰손으로 …
국가가 주도하던 우주개발에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주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 기업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사진)의 ‘블루오리진’, 영국의 부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제임스 딘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1955년)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미국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킨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청소년들이 자동차 경주를 하는 장면은 지금 보아도 우리나라의 상황에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제…
1. 윗글을 읽고 보일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코로나를 잊고 싶어 해외로 나가고 싶은 사람도 많아지겠구나. ②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는 여행 분위기를 내기 위한 상품들이 많이 등장했었구나. ③ 여행에서 쇼핑을 하는 걸 제…
여행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작가 김영하는 저서 ‘여행의 이유’에서 ‘여행은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잠시 잊어버리러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혔다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요즘엔 이런 이유도 있겠다. “이젠 코로나를 잊고 …
네덜란드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카타리나 아말리아 공주(18)의 미담이 화제입니다. 그는 성인이 되면 매년 지급되는 생활비와 수당 22억 원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왕실 일원으로서 일정 역할과 의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는 총리에게 보낸 서…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용상태가 좋지 않은 장기연체자 등의 대출부담을 줄이는 ‘특별 채무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을 통해 학비를 융통하고 이자를 …
5분.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엔 인명을 구하고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골든타임’이다. 소방관과 구급요원들은 출동시간을 당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 도착시간을 좌우하는 것은 교통 상황이다. 그런데 도로는 꽉 막혀 있기 일쑤다. 결국 운전자들이 얼마나 양보하…
유교를 국교로 하던 조선에 천주교가 발을 붙이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위정척사(衛正斥邪) 분위기에서 수많은 순교자가 나왔지요. 그런 가운데 마카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김대건(1821∼1846)이 1845년 6월 교황청으로부터 사제품을 받습니다. 한국인 첫 신부가 탄생한 것이었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25전쟁은 1953년 7월 휴전(정전)이 성립된 후 현재까지 휴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종전선언을 추진하려 했지만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입니다. 6·25전쟁 중 군인 사상자는 국군 62만 명, …
기초학력에도 못 미치는 중고교생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중3, 고2 학생 중 3%를 표집해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국어 영어 수학 전 과목에서 수업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났다. 영어 과목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중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