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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코로나19 한파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114.5도까지 올라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두 달간 연말연시 기부캠페인을 벌인 결과 목표액(3500억 원)의 114.5%인 4009억 원을 모았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모금액도 8462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기…
한국은 미국과 가까운 동맹입니다. 많은 미국 군인들이 6·25전쟁에 참전했고 사상자도 많았습니다. 그 결과 한국과 미국은 동맹을 넘어 ‘혈맹’의 관계가 됐습니다. 북한과 중국 역시 ‘혈맹’의 관계로 표현됩니다. 오늘은 북한과 중국이 왜 그렇게 가까워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북한과 중국…
“진리와 허위가 맞붙어 논쟁하게 하라. 누가 자유롭고 공개적인 대결에서 진리가 불리하게 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진리를 향한 논박이 허위를 억제하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다.” 출판물을 통제하려던 영국 왕실의 면허령에 대한 존 밀턴(1608∼1674)의 반박문 ‘아레오파지티카…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잘하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 2019년 초 출간된 ‘공채형 인간’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공채형 인간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룹 공채제도를 가진 우리 대기업들은 대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해 수십 개에 이르는 계열사에 배치한다. ‘뭘 할지 모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024년까지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 계획대로 사람이 달에 가려면, 우주 비행사가 달에서 쓸 화장실이 필요해요. 그런데 달에서는 지구처럼 화장실을 쓸 수가 없어요. 우선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
건축용어 중에는 ‘니치(nich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리스로마시대의 건축물을 보면 벽을 움푹 들어가게 해 장식물이나 물건을 놓을 수 있도록 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니치인데, 우리말로는 ‘틈새’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틈새시장(niche market)’이라는 단…
국내 코로나19 환자 1호는 중국 여성이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일본행 비행기로 환승하려던 이 여성은 인천공항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때가 지난해 1월 20일, 꼭 1년 전이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아니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던 때다. 당시만 해도 …
19세기 중반 영국 선박 ‘HMS 레졸루트’호가 북극에서 실종됐습니다. 나중에 미국이 이를 찾아 영국에 돌려줍니다. 영국은 이 배의 목재를 이용해 만든 멋진 책상을 미국에 선물하며 감사를 전합니다. 1880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미국 19대 대통령 러더퍼드 헤이스에게 이 책상을 보낸…
지난해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국내 총인구도 2028년 이전에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로 가면 심각한 노동 공백과 경제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이 ‘인구수축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경제 활동을 하고 세금을 내는 …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170만 대를 기록하고 2025년에 850만 대로 급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년 뒤인 2040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5400만 대까지 늘어나 세계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점유율이 58%로 확대될 것으로…
특허청은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 특허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산업 분야 특허 부여 기준’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신산업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바이오 등의 5대 핵심 분야를 의미합니다. 특허청은 기존 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