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99
구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이 커지는 때입니다. 그래서인지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더욱 반갑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해 2월 한국표준연구원 김용규 책임연구원이 이끈 고층기상연구팀은 고도 10∼50km에 위치한 성층권을 지상에서 재현할 수 있는 ‘고층기상모사시스템(UAS)’을 개발했습니다. 일종의 인조 성층권이죠. 온도 조절이 가능한 폭 1.5m, 높이 2m의 박스형 체임버로, 밖에 연결된 다양한…
독일의 확진자 수는 하루 2000명대다. 우리는 최근 급격히 늘었다고 하지만 300명대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의 약 1.6배인 점을 고려해도 독일이 훨씬 많다. 이런 독일에서 최근 코로나 콘서트 실험 공연이 열렸다.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확산되는지 과학적으로 …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임기를 1년가량 남기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8일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해 일정 기간 치료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라며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지 판단이 되지 않아 사의를 굳혔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현…
지난해는 탄소시대에 종언을 고하는 움직임에 하나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각국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툰베리는 2018년 스톡홀름 국회의사당 앞에서 …
지구의 북반부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지 모른다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나온다. 감염증이 한 차례 유행한 뒤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다시 유행하는 2차 대유행과는 또 다른 우려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또 다른 감염증이 겹치는 것을 더블 엔데…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에서 생식 능력을 잃은 주인공 M은 자신과 발가락이 닮았다면서 아내가 낳은 아들을 친아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이 이런 엉뚱한 망상을 빚어냅니다. 우리는 객관적 사실과 믿음의 불일치를 경험합니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급증하면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심각한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최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 로트바일러가 산책 중이던 소형 스피츠를 물어 죽인 사고가 발생했다. 스피츠 주인과 행인이 맹견을 떼어놓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썼지만 당할 수가 없었는데, 스피츠가 숨지는 데는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죽은 강아지와 주인은 …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제1야당에 역전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39%를 기록해 70%대의 지지율이 순식간에 급락했습니다. 지지율 급락 원인 1위는 부동산 정책(35%)으로 꼽혔습니다. 부동산의 덫에 단단히 걸린 모양새입니다. 무리한 억제책에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광복(해방) 이전에는 현재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불렀습니다. 국민학교 명칭이 초등학교로 바뀐 건 1996년이죠. 일제강점기 국민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생활하다가 광복을 맞이했을까요? 1940년대 국민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