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철회…참여율 저조에 ‘백기투항’ 한유총
사립유치원들의 개학 연기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4일 확인되면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결국 백기투항하고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했다. 한유총의 개학 연기 철회에는 사립유치원들의 참여가 저조했던데다, 정부의 일관되고 강경한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유총 이덕선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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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개학 연기’ 속속 철회…아이들만 우왕좌왕 골탕
“아이들이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어요.” 4일 오전 8시10분 서울 노원구 상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앞.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긴급 돌봄’ 신청 아이 5명의 등원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청 대상 아이들의 등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이 유치원에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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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앞으로도 한유총과 대화 없다”
경기도교육청이 4일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에 대해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무기한 개학 연기를 강행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대화는 결코 없을 것이란 강경대응 기조도 유지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에도 정상운영하지 않는 사립…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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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결정·법인해산키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개학 연기를 강행하자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조만간 관련 절차에 착수한 뒤 다음 달까지 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 소속 유치원의 개학 연기가 확인됨에 따라 예고…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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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교육부 “개학 연기 강행 239곳…221곳 자체돌봄·23곳 불분명”
[속보] 교육부 “개학 연기 강행 239곳…221곳 자체돌봄·23곳 불분명” 【세종=뉴시스】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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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까지 안 열면 형사고발”…‘보육 대란’ 없을 듯
교육부가 4일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다음날까지 문을 열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처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보육 대란에 빠지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무단 개학 연기를 강행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대화…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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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개학 연기 언제까지 가능한가…6월10일 마지노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은 개혁 연기라는 초강수를 언제까지 밀어부칠 수 있을까.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기준으로 전국 사립유치원들 중 개학 연기 365곳, 무응답 121곳으로 집계됐다. 유아교육법에는 유치원의 학년도는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로 한…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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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깨졌다” 입학취소·환불요청 불사…학부모 폭발직전
“개학일정 정상화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유치원과 신뢰 관계는 깨졌다. 학원복, 체육복, 가방 모두 가지고 환불 요청하러 갈 예정이다.” 6살 딸을 둔 서울 노원구에 사는 강현숙씨(36·여)는 격앙된 목소리로 4일 오후 유치원에 환불 요청하러 간다는 말을 먼저 건넸다. 지난주까지만 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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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집단행동 관용없다” vs “정부가 자초”…여야 ‘이견’
정치권은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 방침에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개학연기 방침을 “불법집단행동”으로 규정하며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정부가 자초한 결과”라며 정부를 겨냥해 화살을 날렸다. 홍…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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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유치원 불법 개원 연기 즉각 철회하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함께 4일 오전 8시 용인교육지원청을 전격 방문, 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교육청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유 장관은 24시간 비상 근무 중인 교육청 3층 상황실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고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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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학 연기 유치원 21곳으로 줄어…무응답은 7곳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서울 시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21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 2일 조사 당시 39곳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했으나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이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일에는 25개원이 개학을 연기하는 것으…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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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학 연기 381곳→365곳…무응답 233곳→121곳 소폭 줄어”
교육당국 조사에서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수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울산 등 일부 지역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늘었으나, 광주와 경북 지역이 대거 철회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 밤 11시 기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조사한 개학 연기 유치원이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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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폐원 불사” 4일 개학 연기… 교육부 “엄단”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예고한 사립유치원의 무기한 개학 연기가 4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교육부 조사에서 전국 3875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381곳(9.8%)이 개학연기 투쟁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유총은 “자체 조사 결과 1533곳이…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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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개학연기 ‘긴급재난문자’ 논란
3일 오전 11시 17분.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 예배당 안에 사이렌 소리가 ‘윙’ 하고 울려 퍼졌다. 교인 500여 명이 웅성거리며 각자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보낸 ‘긴급재난문자’(사진)였다. 이날 광주시교육청과 경남·충남도교육청도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한국…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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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만 2만5000명 등원 못해… ‘유치원 대란’ 결국 현실로
경기 용인 지역 학부모 100여 명은 3일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용인시 수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사립유치원들은 각성하라”고 외쳤다. 또 “교육 자율화보다 교육을 똑바로 하라”며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자인가 장사꾼인가.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 않느냐”고 목…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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