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동의로 지정 취소가 확정된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제기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의 자사고 8곳은 다음 주 교육부의 공문이 각 학교에 송달돼 지정 취소 처분이 완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법적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할…
“공부만 시키는 학교라고요? 시키는 게 아니라 내가 열심히 하는 거예요.” 2일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앞에서 만난 이 학교 2학년 A 군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교육부가 A 군이 다니는 자사고의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는 발표를 들은 뒤였다. A 군은 “…
교육부가 2일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과 부산 해운대고의 지정을 최종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를 신청한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대부고 중앙고 한양대부고의 자사고 지위를 모두 박탈한 것이다. 이 9개 학교는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70점…
2일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의 지정 취소가 확정되자 내년도 자사고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해당 자사고들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지만 학교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
교육부가 2일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과 부산 해운대고의 지정을 최종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를 신청한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대부고 중앙고 한양대부고의 자사고 지위를 모두 박탈한 것이다. 이들 9개 학교는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70…
교육부의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개교 지정 취소 결정이 2일 내려진 가운데, 학부모·교육 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서울자율형사립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2일 교육부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부당한 평가로 인해 정치의 희생양으로 학교의 주인이 아…
교육부가 2일 서울·부산지역 10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해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리자 자사고와 자사고 학부모단체들이 강력 반발하며 예고한대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 자사고 학교장연합과 자사고 학부모연합, 자사고 동문연합, 자사고 수호시민연합으로 구성된 ‘…
교육단체들은 2일 교육부의 서울·부산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진보성향의 교육단체는 일반고 중심의 고교체제 개편방안을 즉각 발표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성향의 교육단체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
올해 재지정 평가에 따른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절차가 마무리됐다.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24곳 중 평가에서 고배를 마신 10곳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재지정 평가는 2020년에도 계속된다. 내년에는 자사고뿐 아니라 외국어고·국제고 등 무려 48곳이 줄줄이 재지정 평가를 …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경희고·해운대고 등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 9곳이 결국 일반고로 전환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서울·부산교육청이 요청한 자사고 9곳의 지정취소에 최종 동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자사고는 올해 재지정…
교육부가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에 대한 ‘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2일 발표한다. 대상은 경문고와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대부고 중앙고 한양대부고(이상 서울)와 부산 해운대고다. 경문고는 운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지정 취소를 신청했고 나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한 건물에서 학생 30여 명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대부분 초등학생으로 보였다. 건물 외벽에는 ‘올림피아드 대비반’ ‘영재고 ○○명 합격’ 같은 내용의 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이곳은 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고와 영재학교 …
교육부가 2일 오후 1시45분 서울·부산 자사고 10개교에 대한 지정 취소 동의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10개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
교육부가 1일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위기에 놓인 서울·부산 자사고 9곳의 운명을 결정한다. 결과는 이르면 2일, 늦어도 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구제 결정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전북 상산고와 달리 이들 학교들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은 희박…
교육부가 전북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을 동의하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공언했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65)이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의 권한과 의무와 관련해 다툼이 일어날 때 헌재가 조정하는 제도다. 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