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가 예고된 서울 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 절차가 종료됐다. 하지만 이번 평가의 불공정성을 주장하고 자사고 일반고 전환 정책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25일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가 전날 청문 종료 후 내…
전북 전주 상산고 등 자율형사립고 3곳의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교육부 지정위원회가 25일 열린다. 교육부는 합의로 결론을 내릴 방침이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릴 경우 투표에 부칠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정위원회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 위원 명단을…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전환을 예고한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의 청문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예정대로 이들 자사고의 지정취소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고 자사고 측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공을 넘겨 받을 교육부는 자사고 지정취소 여부를 조속히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청문은 다른 학교들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요식행위라고 본다. 그래서 (학부모들에게) 집회도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지정취소 위기에 놓인 서울 자율형사립고 8곳에 대한 청문이 24일 종료됐다. 자사고 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번 청문을 요식행위로 규정하고 향후 소송전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6일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서를 교육부에 보낸다. 학부모들이 요구했던 평가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하늘숲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울형 미래교육공간 혁신 워크숍’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가 23일 이틀째 진행됐다. 이날은 숭문고와 신일고, 이화여대부고를 대상으로 청문이 열렸다. 학교들은 “납득이 안 되는 평가지표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청문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반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논란의 시발점이 된 전북 상산고 사태가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녀 유학 논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상산고 학부모가 김 교육감에게 쓴 편지를 공개해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자신을 상산고 1학년 재학생의 학부모라고 밝힌 이모씨는 “최근 김 교육감이 …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8곳에 대한 사흘간의 청문 일정이 22일 시작됐다. 첫날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는 교육청을 상대로 평가 절차와 기준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청문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에 대한 학교 측 입장을 듣는 자리이다. 학교의 ‘최후변…
22일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지역 자사고 8개 학교에 대한 청문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경희고가 먼저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이 지정한 외부 변호사가 주재하지만 이번 사진 취재 때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경희고에서는 이…
교육부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민 절반이 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9일 CBS 의뢰로 자사과와 특목고 폐지에 관한 국민 여론조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조…
“여긴 내가 배워갈 게 많아. 가만히 좀 내버려둬 봐.” 21일 오후 3시 10분. 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래퍼 김하온 박준호의 ‘어린왕자’ 노래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교내 랩 동아리에서 실력을 닦은 한양대부고 학생들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반대…
“택시 기사인데 화가 납니다. 직업에 귀천이 있나요?” “추하네요. 없는 사람 위한다면서 그들을 비천하다고 여기는 마인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자율형사립고 폐지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일반고 지원을 늘리는 ‘일반고 전성시대 2.0’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택시기…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9일 서울 소재 자율형사립고 8곳에 대한 지정취소를 예고한 가운데 자사고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폐지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답이 될 수 없다며 자사고 폐지 정책을 철회하라고 외쳤다. 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 …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가 20일,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 속에서 열린 이날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당초 850여명이 신청을 했지만,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여파와…
전북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대한 교육부 심의가 25일 진행되는 가운데 상산고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할지 주목된다. 특히 다른 시도보다 10점 더 높은 커트라인에 대한 형평성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교육부의 동의 여부 결정에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교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