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교육의 성과를 알리겠다고 나섰다. 자사고가 입시위주 획일화된 교육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정면대응하는 것이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자학연)는 오는 21일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자학연은 “그동안 아이들이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24일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청문(聽聞)을 진행한다. 자사고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인 이들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부당성을 적극 주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에 따르면, 서울…
여야 국회의원 151명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1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교육부는 25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 상산고가 위치한 전북 전주를 지역구로 둔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주도한 이번…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자율형사립고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동의해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교육부는 25일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7일 오후 상산고 지정 취소 관련 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교육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유효기간’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조 교육감은 자사고뿐 아니라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 절차를 제안했다. 지금처럼 시도별로 교육청 평가를 거치는 대신 법을 고쳐 한꺼번에 폐지해야 한다는 것…
상산고의 운명이 활시위를 떠났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7일 오후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요청서를 교육부에 발송하면서다. 당초 도교육청은 이르면 12일, 늦어도 16까지 동의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작성 작업에 시간이 걸리면서 예상보다 늦어지게…
자사고 취소 위기에 놓인 해운대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오는 23일 청문회 재개를 앞둔 가운데 재단 측 변호사와 학부모를 참여하지 못하게 할 경우 청문회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해운대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실질적인 방어권 행사를 위해 청문절차 참여 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법령 개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가 의지가 없다면 공론화를 통해서라도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일반고 전환 자사고 지원 방안 기자회견에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5년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자사고 때처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희망하는 학교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우선 지원하고 소인수 과목 강사비를 지원한다. 전환되는 자사고를 포함해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를 확대하고 교육과정·진…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와 관련해 학부모가 교육감을 상대로 고발하는 등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반면 교육감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맞대응에 나서 향후 법정 다툼 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6일 상산고학부모 3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전북지방경찰…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상산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린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한다. 16일 상산고와 상산고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상산고 학부모 3명은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에 김 교육감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한다. 올해 …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전북 전주 상산고의 학부모들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직권남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11개 지역에서 교육감이 고소·고발당한 것은 처음이다. 상산고 학부모 3명은 15일 “자사고 폐지라는 교육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강남8학군’ 부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또한 자사고가 일반고 교육에도 지장을 준다는 주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강남 8학군 쏠림은 과도한 우려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생 청원이 하루만에 1000건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6시25분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우리의 의견을 들어 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이 청원은 15일 오전 9시 현재 1110명의 동의를…
전북지역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익산 남성고가 평가를 1년 앞두고 스스로 자사고 지위를 포기하기로 했다. 이미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군산 중앙고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평가에 기준점(80점)을 충족하지 못해 자사고 취소 위기에 몰린 상산고까지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전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