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혈전이죠. (조희연) 교육감이 5년 전 했던 평가는 정당했는데 박근혜 정부 교육부 때문에 지정 취소를 못 했다는 주장을 담보하기 위한 거고.” 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전해 들은 A자사고 교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정 취…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이 9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예정된 전국 자사고 24곳의 재지정 평가가 일단락됐다. 24곳 중 46%인 11곳이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진 자사고는 서울 8곳을 비롯해 전북 상산고와 경기 안…
“(앞으로) 비교육특구에 살면 가까운 곳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도, 우수한 일반고도 없다. 지역 간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집값 격차도 공고해질 것 같아 불안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8곳에 대한 지정 취소를 결정한 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자사고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바꿀 때 세금이 지원된다는데…. 평가에 관해 국민들도 알 권리가 있죠.”(학부모 A 씨) “최소한 ‘시험점수’는 알려줘야죠. 이 상태로 청문회를 준비하라니 말이 됩니까?”(재지정 탈락한 서울 자사고 교장 B 씨) 서울시교육청이 9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
7일 한국의 서원(書院)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조선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해 도산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원은 16, 17세기에 세워져 성리학의 본거지로 자리…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대상 13곳 가운데 8곳에 대한 지정취소를 예고한 가운데 내년 고교입시 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른바 강남 등 교육특구 집중화 현상과 재지정 통과 자사고 쏠림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13곳 중 8곳을 지정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줄곧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던 조희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정책국장은 오전 재지정 평가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타 시도는 보통 과장이 (재지정 평…
올해 서울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를 통해 13곳 중 무려 8곳이 지정취소 위기에 놓이면서 내년 탈락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는 총 9곳이다. 명단을 보면 Δ경문고 Δ대광고 Δ보인고 Δ현대고 Δ휘문고 Δ선덕고 Δ세…
내년 고입을 치르는 올해 중3 학생들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평가 결과의 영향으로 일부 우수학교에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성동·광진학군, 성북학군 자사고는 모두 탈락했다. 올해 평가대상 13개교 중 종로구 동성고, 중구 이화여고,…
올해 24개 자율형사립고의 재지정 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교육당국이 절반에 가까운 11개 자사고의 지정취소를 예고했다. 대표 자사고로 꼽히는 전북 전주 상산고를 비롯해 서울에서는 무려 8개 자사고의 지위 박탈이 예정됐다. 교육당국이 국정과제이자 다수 교육감들의 공약인 ‘자사고 폐지…
서울 자율형사립고 13곳 중 8곳이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평가 결과 지정취소 위기에 놓이자, 학교 구성원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재지정 평가 결과 불수용, 재지정 평가 과정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행정소송 등 전방위적 강력 대응에 …
서울시교육청의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철회 대상이 발표된 9일, 해당 학교들의 모습은 평소와 다름 없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걱정과 우려를 내비쳤고, 학교 측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으면서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서울시교육청은 다른 시·도 교육청과는 달리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직 청문과 교육부 장관 동의 등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각 자사고에는 청문 일정과 함께 총점과 영역별 점수 등을 알릴 것이라고 설명하며 ‘깜깜이 …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8곳이 올해 재지정 평가 결과 지정 취소 위기에 놓임에 따라 교육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자사고 측은 법적대응을 비롯한 단체 행동을 예고했고, 자사고 폐지를 요구하는 진보 진영은 법 개정을 통한 폐지를 요구하는 등 이번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3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이 기준점수인 70점을 넘지 못해 자사고 지정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한대부고를 제외한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