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 몰린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북교육청의 평가방법을 문제 삼고 나섰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항목과 방법에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부적절한 수단을 동원한 부당한 평가로, …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놓고 전국 곳곳에서 자사고 측과 학부모들, 그리고 일선 교육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의 심의가 9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지정 평가 결과는 10일에 발표될 것으로…
강원 지역에 있는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가 재지정 평가에서 79.77점을 받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커트라인(70점)을 넘긴 민사고를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립형사립고에서 출발한 ‘원조 자사고’ 5곳(상산고 민…
강원지역 유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가 1일 재지정 심의를 통과하며 앞서 탈락한 학교들과 희비가 엇갈렸지만 마냥 다행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사고는 이날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인 70점을 넘은 79.77점을 얻어 재지정을 받았다. …
지난해 학교 측의 신청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서울 은평구 대성고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박성규)는 28일 대성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 …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면 교육의 ‘강남 집중’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국회입법조사처가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8일 발표한 ‘자사고 정책의 쟁점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일부 교육감이 주장하는 자사고의 일괄 전환 정책에 우려를 나타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28일 서명서 전달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7월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자사고 폐지반대 서명 전달 후 기자회견을 가질 …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면 교육의 ‘강남 집중’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국회입법조사처가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8일 발표한 ‘자사고 정책의 쟁점 및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일부 교육감이 주장하는 자사고의 일괄 전환 정책에 우려를 나타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부산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해운대고가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70점)에 미달하는 54.5점을 받아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부산에 있는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인 해운대고등학교가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점수 미달로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다. 이는 전북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이다. 해운대고의 평가점수 결과는 54.5점으로 기준 점수인 70점보다 매우 저조한 수…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재지정평가를 받는 서울의 조희연 교육감이 27일 권한쟁의심판은 ‘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이후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교육부가 교육청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
재지정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충남의 대표적인 자율형 사립고인 천안 북일고가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충남교육청은 북일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점수인 70점을 초과해 자사고 지정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교육부 공통지표(88점)와 충…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올해 13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총점 및 영역별 점수 등 구체적인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재지정 평가위원 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신상털이’를 우려하며 비공개를 시사했다. 서울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는 7월 둘째 주로 예…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은 27일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그대로 밀어붙이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상산고는 전주에 있지만 학생 12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