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남기 부검영장 발부에 유족·野 반발…“원하지 않아” “두 번 죽이는 것”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때 경찰에 물대포를 맞은 후 지난 25일 숨진 고 백남기 농민(69)에 대한 부검영장이 28일 발부되자, 유족들과 야권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백 씨의 유가족과 ‘백남기 …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에 물대포에 쓰러져 지난 25일 사망한 농민 백남기 씨의 시신에 대한 경찰의 부검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검영장 기각은 다행”이라며 “진상 규명과 처벌이 먼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찰의 부검영장…
백남기 청문회 개최…정청래 “사람이고 싶거든 사과하라! 박근혜도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농민 백남기 씨 관련 청문회에 대해 “사람이고 싶거든 사과하라! 박근혜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열린 ‘백남기 청문회’에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사…
지난해 11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제1차 민중총궐기 대회 때 경찰버스에 방화를 시도했던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찬수 판사는 집회 현장에 배치된 경찰버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존자동차방화예비 등)로 구속 기소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소속 조…
한상균 위원장(53)이 이끄는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도심의 불법 폭력 시위를 앞두고 얼굴을 가릴 마스크의 일종인 ‘버프’ 1만2000개를 구입해 배포하도록 산하 노조에 지시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민주노총은 시위 당일 얼굴을 가릴 버프와 목도리 등을 …
검찰이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53·사진)을 5일 재판에 넘기면서 ‘소요죄’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소요죄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때 적용했던 혐의로, 5공화국 때인 1986년 5·3 인천사태 이후 공안당국이 적용한…
성탄절인 25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때 부상을 당한 농민 백남기 씨(69)가 입원 중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문병했다. 앞서 근처 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본 뒤 부인 강난희 씨, 수행비서 1명과 함께 병원을 찾은 찾은 박 시장은 백 씨…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당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53·구속)의 도피를 도운 혐의(특수공무방해죄 등)로 민노총 산하 부산지회 간부 A 씨(62)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4일…
19일 제3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경찰과의 충돌 없이 문화제 형식으로 열렸다. 하지만 경찰은 문화제가 아닌 사실상의 ‘미신고 불법집회’였다고 보고 주최 측 관계자들을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당초 주최 측은 서울역광장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등 불법 시위 11건을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8개)로 구속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사진)에게 소요죄를 추가로 적용해 18일 검찰에 송치했다. 소요죄 적용은 1986년 5월 3일 인천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5·3 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이문한)는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금속노조 간부 김모 씨(33)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민중 총궐기’ 집회 당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
경찰이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구속 후 첫 집회인 19일 ‘3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진보성향 단체인 ‘민중의 힘’이 19일 서울광장과 서울역광장에서 각각 1만 명과 5000명 규모로 열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다고 14일 밝혔…
경찰이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사진)의 소요죄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혐의가 인정되면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에 비해 무거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불법폭력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53)은 11일 이틀째 이어진 경찰 조사과정에서 시종 묵비권을 행사했다. 전날 경찰 체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황한 ‘연설’을 하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불법 폭력시위 수사본부는 지난달 14일 제1차 민중총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