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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제 개편

정부가 ‘주 52시간’에 묶여 있던 근로시간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안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70년간 주(週) 기준이었던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3개월), 반기(6개월), 연 기준으로 확대해 ‘몰아서 일하기’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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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勞 “1년 앞당겨 7월 도입하되 예외 최소화” vs 使 “IT팀등 당장 시행 어려워… 예외 폭넓게”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1년 미루는 특례업종에 속하는 은행들이 다음 달부터 바로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제도 도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부 기준에 대한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커 조기 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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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의 주 52시간 근무가 나에겐 72시간으로…버스업계 실태 들여다보니

    누군가의 주 52시간 근무가 나에겐 72시간으로…버스업계 실태 들여다보니

    “누군가의 주 52시간 근무가 나한테는 72시간 근무로 돌아왔어요.” 10일 오전 11시경 서울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서 만난 윤모 씨(57)가 말을 꺼냈다. 힘빠진 목소리에 피곤에 찌든 표정이었다. 그는 최근 사흘간 매일 같이 오전 5시 반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운전대를 잡았…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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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사회] 회식시간도 인정될까? 접대는?… 근로시간 Q&A

    [퇴근길 사회] 회식시간도 인정될까? 접대는?… 근로시간 Q&A

    다음달 1일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다. 2004년 주5일제 시행 이후 14년 만에 노동시장을 뒤흔들 큰 변화라 당분간 사회적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근로자들이 가…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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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사회] 비행기 연착되면 근로시간?…근로시간 단축, 여전히 혼란

    “출장 비행기가 연착되면 그건 근로시간인가요?” “업종별 가이드라인은 언제 나와요?” “포괄 임금제 폐지 대안도 없네요.” 주요 기업 인사팀 관계자들은 법 시행 20여일 앞두고 11일에야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대해 여전히 고개를 갸웃했다. 내용은 이미 기업들이 자…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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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 “최저임금-주52시간 논란, 기재부-고용부가 설명하라”

    이낙연 총리 “최저임금-주52시간 논란, 기재부-고용부가 설명하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나서 일일이 방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책을 보완하면서 집행하는 것은 내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저소득층의 소득 확대 대책을…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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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주52시간’ 혼란 큰데… “준비 충분하다”는 고용부 장관

    기업들 ‘주52시간’ 혼란 큰데… “준비 충분하다”는 고용부 장관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에 근로시간 단축(주당 최대 근로시간 68→52시간)이 시행되는 가운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준비가 충분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제때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아 지금 노동시장에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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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케미칼 ‘업무상 식사’ 근로시간 인정… 다른기업은 아직 혼선

    한화케미칼 ‘업무상 식사’ 근로시간 인정… 다른기업은 아직 혼선

    한화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은 이달부터 거래처와의 약속 등 업무상 저녁 식사 시간을 원칙적으로 근무시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해외 출장 때도 비행기 이동 시간이나 공항 대기 시간, 현지 이동 시간을 근로시간에 일단 넣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만들어…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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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가이드라인조차 없이 근로시간 단축 폭탄 터지나

    근로자 300명 이상의 기업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노동법 개정안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기업 현장에서는 초과근무를 하고도 회사의 눈치를 보느라 ‘커피타임’이나 ‘사내 복지시설 이용’과 같은 명목으…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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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시간 넘으면 인사팀서 경고메일… 일하고도 ‘커피 타임’ 입력”

    “52시간 넘으면 인사팀서 경고메일… 일하고도 ‘커피 타임’ 입력”

    13시간. 대기업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는 전모 씨(34)가 평균 출퇴근 카드를 찍는 간격, 즉 근무시간이다.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8시에 일을 마무리하는 날이 많다. 그런데 전 씨의 출퇴근 기록에는 대부분 ‘9시간 근무’라고 적혀 있다. 전 씨는 24시간 돌아가는 공장을 2…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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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2시간제 시행 한달앞… 고용부 지침 없어 대혼란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기업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드는 ‘노동시장 대혁명’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거래처와의 식사시간도 근로시간인지, 장거리 출장 이동시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기업별, 근로자별로 처한 상황이…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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