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황제 조사’ 논란을 해명하면서 허위 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변인을 불러 조사했다. 최근 ‘공소권 유보부 이첩’ 조항이 담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이 논란이 된데 이어 내부 문서 유출, 공수처 관계자 출석 조…
검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관용차 특혜’ 논란과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한 의혹을 받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변인을 소환 조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김학의 위법 출국금지’ 수사팀은 지난 4일 오전 10시 공수처 대변인을 겸임하고 있는 문상호 정책기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부 문건 유출 관련 전직원 감찰 시행 보름만인 6일 결과를 발표했다. 공수처는 이날 “감찰을 시행한 당일인 4월21일 저녁 유출자를 특정했다”며 “4월22일에 문건 유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문건 유출은) 징계사유에 해당해 징계권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개시를 앞두고 일부 조직을 정비했다. 6일 관보에 게재된 공수처 직제 일부개정 규칙에 따르면, 공수처는 과학수사과를 수사과로,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수사기획담당관실로, 사건분석담당관실을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로 각각 변경했다. 과학수사과는 지난 3월 수…
출범 100일을 넘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수사 착수가 임박한 가운데 유보부이첩 등을 담은 공수처의 사건사무규칙을 두고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위공직자 사건 수사에 험로가 예상된다. 대검찰청은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정·공포한 사건사무규칙에 대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 제정에 이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29일 조달청을 통해 ‘형사사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사전규격은 수요기관이 입찰공고 전 업체들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를 맡은 경찰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넘기기로 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국가공무…
‘공소권 유보부 이첩’ 등을 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사무규칙안에 대해 대검찰청이 “우리 형사사법체계와도 상충될 소지가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검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은 법적 근거 없이 새로운 형사 절차를 창설하는 것”이라며 “적법절차 원칙에 위…
대검찰청이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정·공포한 사건사무규칙에 대해 “형사사법체계와 상충될 소지가 크다”며 공식 반대 입장을 냈다. 대검은 이날 공수처 사건사무규칙 관련 입장을 발표하면서 “공소권 유보부 이첩 등을 담은 사건사무규칙은 법적 근거없이 새로운 형사절차를 창설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을 공포한 데 이어 피의자 소환조사 동선을 확정하며 1호 수사를 위한 제반여건을 속속 갖추고 있다. 출범 100일을 지난 공수처의 1호 사건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월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에 ‘기소권 유보부 이첩’ 조항을 넣었다. 공수처법은 ‘사건’ 이첩을 규정하고 있는데 규칙으로 ‘권한이첩’의 근거를 만든 것이다. 검찰은 기소권을 유보한 채 수사권만 이첩할 수 있다는 공수처의 주장은 법령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의 ‘특혜조사’ 의혹을 고발한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가 3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투기자본감시센터(감시센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반수대)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대검찰청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공수처에 전달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공수처가 경찰을 통제·지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정리해 공수처에 보냈다. 형사소송법 제197조 2…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받았던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8343주를 아직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일자 30일 처분 계획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업무시간 외 점심시간 등에 처분하려 했으나 물량이 많고 일정이 바빠 팔지 못했다”며 “곧 처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출범 100일을 맞아 “시행착오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사명을 잊지 않는다면 힘들어도 괴로워도 넉넉히 이기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김 처장은 30일 공수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