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강제징용 재판에 외교부의 입장을 반영하면서 그 대가로 법관의 해외 공관 파견을 요청했다는 정황이 법정에서 제시됐다. 그러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썸’을 탄 것을 확대 해석해 불륜으로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재판 기록 등 자료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53·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검찰의 제한 없는 출석요구권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박남천)는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민일영(64·10기) 전 대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차한성(65·7기) 전 대법관에 이어 전직 대법관이 이번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두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해 검찰의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에 협조한 것에 대해 “과거의 잘못을 탓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제3기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의 올해 첫 회의에 참석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날을 알아야 했고 과거로부터 …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을 다수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4일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사법연수원 16기·수감 중)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면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이 문서로 작성하는 일종의 납품 형태였습니다.” 2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311호 중법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5회 공…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직 법관이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증언했다. 사법부 권한 남용 보고서를 비밀스럽게 작성해 부담을 느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사법농단’ 의혹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확보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USB가 법정에서 증거로 쓰이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에 대한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에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첫 증인 신문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의 5차 공판…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 수사 당시 경찰을 질책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중희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변호사로 근무하던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그만뒀다. 1일 김앤장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김앤장에 사표를 냈다. …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수감 중)이 만든 건배사 ‘KKSS’가 당시 법원행정처 분위기를 보여준다. ‘까라면 까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뜻이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 4회 공판에서 A 부장판사의 검찰 진술 …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하향식 구조였던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행정처의 건배사 ‘KKSS(까라면 까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라)’를 법정에서 예로 들었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사법농단’ 의혹의 중간 책임자로 알려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현직 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에 대한 4차 공판기…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검찰이 압수한 USB 속 파일의 증거능력을 두고 작심한 듯 2시간여 동안 열변을 토해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6일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중간 책임자로 지목해 재판에 넘긴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서 증인으로 예정된 법관들의 불출석 사유를 엄격하게 판단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 심리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