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수사가 종착지를 향하면서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신병처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사법농단 수사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일각에선 사상 초유의 사법농단 사태로 사법부가 처음으로 검찰 수사 …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17일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마무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밤늦게까지 14, 15일 조사에 대한 신문조서를 검토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조사와 조서 열람을 이유로 모두 다섯 차례 검찰청사를 찾았다. 검찰은 1…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신문 조서 열람을 모두 마쳤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또한 초읽기에 들어섰다. 양 전 대법원장은 17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출석해 조서를 열람한 뒤 오후 11시…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 수사 과정에서 정치인 등 법원 외부 인사들의 재판 개입 혐의를 포착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 본격 수사가 언제쯤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
재판 개입 및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세 차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피의자 신문조서 열람을 완료하지 못한 채 15일 귀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후 2시까지 3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
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57·사법연수원 18기)가 법관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관과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법관인사위원회는 이달 법관 재임용 심사를 열고, 이 부장판사의 재임용 요청을 거부했다. 법관인사위는 이 부장판사가 정직 6개월과 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사진)이 2015년 5월 당시 국회 파견 근무 중이던 부장판사를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불러 지인의 ‘재판 민원’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수감 중)의 공소장에 따르면 서 의원은 2015년 5월 1…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에 대한 3차 소환을 끝으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주 내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5일 오전 9시30분 …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신문 조서 열람을 완료하지 못하고 일단 귀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향후 다시 검찰에 출석해 열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전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여야 전·현직 국회의원 4명이 2015∼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수감 중)을 통해 ‘재판 민원’을 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여야 의원들의 재판 민원을 받고 재판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임 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16기)이 서영교·전병헌·이군현·노철래 등 정치인 관련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정치인 관련 사건 재판개입, 매립지 귀속분쟁 관련 재판개입 의혹과 관련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거나 수사권을 남용한 의혹에 대해 규명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인 김갑배 변호사(69·사법연수원 17기)가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해 12월27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를 …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으러 온 피의자를 세워 언론에 노출하는 일명 ‘포토라인’ 관행의 인격 침해 문제에 대해 법조계와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대안을 논의했다. ‘재판 거래’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최근 ‘검찰 포토라인’을 패싱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관련 논의가…
사법농단 의혹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연이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게다가 조사보다 조서 열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추후 재판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을 3번째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