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엘리트 법관으로 승승장구해왔던 양 전 대법원장은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에 소환된 전직 대법원장이 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
사법부 수장 출신 최초로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14시간30여분 만에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힌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오전 9시30분부터 조사에 임했다.…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징계를 집행했다. 대법원은 11일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사건에 연루된 법관 8명에 대한 징계 사유와 처분 등을 관보에 게재했다. 사법농단 의혹 핵심 연루자로 알려진 이규진 부장판사에겐 품위손상…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낮 12시까지 …
각종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11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혐의사실 전반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기억나지 않는다” “실무진에서 한 일에 대해 알지…
대법원장 출신 중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출석에 앞서 내놓은 입장에 대해 법원 내부에선 반발하는 분위기다. 판사들은 양 전 대법원장의 일부 발언에는 공감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며…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가 부상이나 신체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전범기업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9부(부장판사 고의영)는 11일 강제징용 피해자 이모(96) 씨가 히타치조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
대법원장 출신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일선 재판에 개입하고 법원행정 등에 비판적인 성향의 법관들을 사찰해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정황을 포함해 40여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지난해 자택 인근에서 자청한 기자회견과 비교해 다소 절제된 모습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약 5분간 입장문을 발표한 양 전 대법원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 조사실로 …
각종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이 재판 및 인사 개입은 없었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채 검찰에 출석했다. 그동안 검찰 수사를 통해 자신을 정점으로 드러난 방대한 혐의에도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 법관들은 법과 양심에 반하지 않았고 만약 잘…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검찰 출석 전 밝힌 ‘대국민 성명’은 지난해 경기 성남 자택 인근에서 가졌던 기자회견보다 절제된 표현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가 가야 하는가”라고 말했던…
김명수 대법원장은 전직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것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사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文정권 사법장악 저지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양승태 전 대법…
헌정사 최초로 사법부 전직 수장이 검찰에 출석한 11일 대법원과 검찰청사 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을 성토 또는 옹호하는 단체들로 홍역을 앓았다. 우려됐던 충돌이나 큰 마찰을 없었지만 집회·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동…
사법농단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된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224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섰다. 양 전 대법원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6월1일 이후 처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도착했다. 양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