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용하던 공용 PC의 하드디스크가 퇴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완전히 삭제돼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2차 조사를 앞둔 시점이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을 …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이르면 26일 자료 제출 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내부에서는 관용차량 번호 등 일부 자료와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법원행정처 문건 410건은 넘겨줄 방침이지만 그 외에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법원 서버 e메일 등 검찰이 추가로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수사 대상 전현직 판사들의 법원 계정 이메일과 법원 내부 메신저 내용을 넘겨 달라고 대법원에 요구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법원이 관리하는 서버에 저장된 판사들의 이메일과 메신저 ‘알리미’의 내용이 사법행정권 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를 21일 시작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21일 오전 10시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임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올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19일 의혹 문건이 담겨 있는 법원행정처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사건을 재배당 받은 지 하루 만에 대법원에 하드디스크 제출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수사…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내 최정예 수사 부서로 평가받는 특수부에 수사를 맡겼다는 점에서 이번 수사가 철저하고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정예 수사팀’에 배당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사…
김명수 대법원장(사진)이 1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사실상 검찰 수사를 요구해 공은 검찰로 넘어갔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시민단체 등의 고소 고발 10여 건을 어느 수사 부서에서 담당할지 결정한 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 분석 등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김명수 대법원장이 1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등이 재판 거래 의혹 등을 고소 고발한 사건의 검찰 수사를 사실상 요구한 것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법원 내부 통신망에 공개한 A4용지 4쪽 분량의 대국민 담화문에서 “법과 원칙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태에 대한 최종 입장을 15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를 넘길 경우 여론의 이목을 가라앉히기 위해 시간 끌기에 나섰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김 대법원장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법원 내부 갈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
김명수 대법원장이 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 조치보다는 내부 해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친 것은 법원 내부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위 법관과 소장 법관들이 형사 조치 문제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자 11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앞…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검찰 고발 등 형사 조치보다는 법원 내부에서의 해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대법원장은 8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원칙적으로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