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부에서 배제됐던 법관들이 재판 업무에 복귀했다. 1일 대법원은 사법연구 발령 상태이던 7명의 법관을 재판 업무에 복귀시켰다. 복귀 법관들에게는 사건 당사자와 직접 대면하는 경우가 적은 업무를 맡겼다. 임성근 부장판사는 부산고법 조정총괄부장에, 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법관들이 1년여만에 재판부로 돌아가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지적과 함께 재판의 공정성 및 국민 신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61·사법연수원 15기) 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돼 사법연구 발령이 나면서 재판에서 배제됐던 현직 법관 8명 중 7명이 다음 달 1일 재판부에 복귀한다. 복귀하지 않는 1명은 스스로 사법연구 연장을 희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원이 재판부로 돌아가는 셈이다. 17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연구 발…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에서 배제했던 법관들에 대해 17일 재판부 복귀 인사를 내면서 “사법연구 발령은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던 잠정적인 조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8명의 법관에 대해 사법연구 발령을 낸 김 대법원장은 “피고인…
대법원이 사법농단 의혹 연루를 이유로 재판에서 배제했던 법관 7명을 재판부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대법원은 17일자로 심상철(광주시법원)·이민걸(대구고법)·임성근(부산고법)·신광렬(사법정책연구원)·조의연(서울북부지법)·성창호(서울동부지법)·방창현(대전지법) 부장판사를 재판부로 복…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서 배제된 현직 법관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들에 대한 대법원의 추후 인사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서울고법의 이태종 임성근 신광렬 이민걸 부장판사 등을 포함해 기소된 현직 법관 8명에…
사법행정권을 남용해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6·사진)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선고가 내려진 3차례 1심 재판에서 전현직 법관 5명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 개입 혐의에 대해 무죄 선…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 3명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전현직 법관에 대한 두 번째 판결로 현직 판사에게 처음 내려진 선고다.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유해용 변호사(54)가 앞서 지난달 13일…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현직 부장판사 3명에게 13일 무죄를 선고한 1심 법원 재판부는 세 판사의 공소사실에 적시된 ‘수사 정보 보고 행위’가 있었다는 것 자체는 인정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내부 보고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3명의 판사가 수사 정보…
검찰이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사건 관련 수사기록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현직 부장판사들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1심 무죄 판결에 …
검찰은 ‘정운호 게이트’ 당시 법원에 접수된 영장청구서와 수사기록을 법원행정처에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 3명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하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할 뜻을 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수사기밀을 행정처에 누설하고, …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록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에 대해 1심 법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현직 판사들에 대한 사법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13일 공무…
보수성향 변호사들이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부터 최근 검찰인사 단행까지 문재인 정부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문재인 정권의 연이은 검찰인…
사법행정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1·수감 중)이 “불공정한 재판장을 교체해 달라”며 낸 재판부 기피 신청에 대해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0일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봐도 원심의 판단에는 헌법 법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가 다음 주 더불어민주당 입당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그동안 이 전 판사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설득하고 공을 들여 왔다”며 “다음 주 중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말했다. 민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