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새로운 ‘사과’는 하지 않고, 1998년 한일공동선언 등 역대 내각 입장을 계승을 표명하는 데 그칠 의향이라고 1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기시다 총리의 선언에는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와 함께 ‘미래 지향’이란 표현을 명기할 것이라…
● 만장일치로 ‘3연임 만리장성’ 완성한 시진핑, 명실상부 당정군 장악, 종신집권 길 터…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재적 2952명 중 찬성 2952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선출됐습니다. 시 …
재일(在日)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한 재일교포들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환영하며 피해자들의 제3자 변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여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자이니치(재일 한국인)’ 차원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대신 배상금을 변제하는 재단의 기금조성에…
정부가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측에게 배상금 외에 소송비용도 ‘제3자 변제’를 통해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10월, 11월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는 판결에 따라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부담해야 할 각 원고의 소송비용 또한 정부 …
한국과 일본 관계가 빠르게 다시 회복하는 가운데 양국 기업들이 배터리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는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기공식을 열었다. 2025년 가동 목표로 44억 달러(5조8093억원)를 투…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9일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택한 것을 두고 “제2의 한일합병”이라고 비판했다.조선신보는 이날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그들의 존엄을 짓밟았을 뿐 아니…
정부가 국내 재단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공탁’ 인정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정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2018년 대법원에서 일본 전범기억에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법률적으로 당…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8일 3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1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발…
정부는 1998년 10월 ‘김대중(DJ)-오부치 선언’의 부속 문서인 43개 행동계획을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모델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DJ-오부치 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한 교류…
이달 중순이 유력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재계 인사들과 함께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 해법의 하나로 양국 재계가 논의 중인 ‘미래청년기금’(가칭)과 관련한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8일 3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1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발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반 전 총장은 8일 ‘강제징용 해법 관련’ 입장문을 통해 “장기간 경색돼온 한일관계에 새 미래로 가는 모멘텀을 만들었단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11일 예정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 관련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8일 안호영 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안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말 집회에 당 지도부 참석 여부에 대해 “참석 논의가 있었고 할 것으…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안을 두고 일각에서 “굴욕적 합의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유주의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고육지계(苦肉之計)”라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해법은 북핵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5번째 여성의날을 맞아 정부의 ‘제3자 변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거듭 비판했다. 이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안부 할머님들 앞에 부끄러운 115번째 여성의 날”이라며 “늘 축하 말씀을 먼저 드렸지만 올해만큼은 위안부 할머님들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