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麻生太?)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12일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송금 및 비자발급 정지 등을 거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강제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 자산압류 문제에 대한 보복조치를 …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12일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보복 조치 사례로 송금 정지와 비자발급 정지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소 부총리는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한국의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표현) 소송에 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징용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 등과 관련해 양국 외교부 국장급 회담을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기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한 뒤, 일본은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양국 정부 간 협…
오는 5월 서울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일 경제인 회의’가 갑작스레 연기됐다. 지난해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내린 이후 악화된 한일 간 외교 갈등이 경제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일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오는 5월13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강제징용 피해자 변호인단이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명령 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일본)는 한국의 협정 위…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미쓰기업중공업을 상대로 법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대리인단은 강제징용 피해 양금덕 할머니 등 4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미쓰비시 자산에 대한 압류명령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25일 사망한 김…
일제 강점기 때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압류절차에 돌입한다. 미쓰비시·히로시마 강제징용 피해자 변호인단은 “전범기업 측이 대화를 거부함에 따라 미쓰비시 한국 내 자산(상표·특허)에 대한 강제집행(압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변호인…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심선애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22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심 할머니가 지난 21일 오후 6시20분께 투병생활을 하던 중 별세했다. 심 할머니는 파킨스병으로 광주의 한 요양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병세가 최…
일본에 안치됐던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74위가 70여 년만에 고향 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이날 “오사카 통국사에 모셔진 유골 74위를 국내로 봉환하는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 공동사업:긴 아리랑’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할 예…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과’ 발언이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케이신문이 지난 16~17일 이틀 간 후지TV와 공동으로 실시한 2월 월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응답자의 82…
“한국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까지 찾아오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참담한 심정입니다. 아버지 생전에 편하게 사시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신 것이 안타깝습니다.” 15일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 구 미쓰비시중공업 도쿄 본사 앞에 3명이 섰다. 강제징용 피해자로 미쓰비시중공업과 소송을 …
우리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받은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이 15일 도쿄 본사를 방문한 피해자 유족들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건 이병목(1923년생) 할아버지의 아들 이규매씨를 비롯한 피해자 유족들과 일본 내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소송 대법원 배상판결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이 신일철주금을 비롯한 일본 전범기업을 항의 방문한다.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의 조속…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원고 측 한일 변호인단이 일본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대법원 판결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 국회의원 대상의 설명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변호인단 관계자는 12일 동아일보와의 …
일본 정부는 12일 우리 법원의 강제징용자 배상판결과 관련해 정부간 협의를 갖자고 한국 측에 거듭 촉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전 주일 한국대사관 김경한 차석공사를 초치해 강제징용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