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를 제외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국내 수혜기업 15곳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위한 변제금 출연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철주금 대신 ‘제3자 변제’ 주체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이 기업들이 기금을 마련해 변제하는 것이 정부 해법…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5일 공개된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안’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관계된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 나중에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방법을 검토했고 이번에 결론을 내렸다”며 “그 부분(구상권 행사)은 걱정하지 …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15일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 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맹비판하며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전국 단위의 집회를 이어가는 등 장외 공세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민주당…
정부는 14일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3명이 ‘제 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공식 거부한 데 대해 “변제금 수령 여부는 개개인의 법적 권리이고 각자의 입장에 따라 결정하실 사안”라는 입장을 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
외교부가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생존 원고 3명 전원이 ‘제3자 변제’를 공식 거부한 데 대해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의 변제금의 수령할지 여부는 원고분들 개개인의 법적 권리이고, 각자의 입장에 따라 결정하실 사안”이라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
한동안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지지율이 회복세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13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5%포인트(P) 상승한 41%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 응답율은 전월보다 1%P 떨어진 40%다. 7개월 만에…
정의당 측에서 일제 강제동원 해법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직을 걸고 국민투표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14일 당 의원총회에서 “일제 강제동원과 식민통치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이번 해법, 조치는 대통령 독단으로 강행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정한…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3명이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공식 거부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양금덕 할머니(94)와 김성주 할머니(94), 이춘식 할아버지(99)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행정안…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에 한 총리는 “새…
일제 강제징용 생존 원고 3명 전원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지원단체, 일본제철 소송 지원단체 및 대리인은 13일 오전 제3자 변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심규선 이사장)을 방문해 제3자 변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씨가 정부 해법에 대해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 안 받을랍니다”라고 재차 밝혔다. 외통위 야당 위원들도 강제동원 해법 부당성을 지적하고 과정과 정부여당 인식, 태도를 비판했다. 이날 외통위 회의는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13…
지난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생존자 3명 모두가 정부에서 내놓은 ‘제3자 변제’ 방식의 피해배상 해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의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와 일본제철 피해자 이춘식…
일제 전범기업을 대신해 한국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하는 이른바 ‘제3자 병존적 채무 인수’(제3자 대위변제) 방식의 정부 해법에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생존 피해자들이 거부 의사를 공식화했다.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법률 대리인 측은 13일 …
한일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 피고기업(미쓰비시중공업, 일본제철)의 ‘미래청년기금’(가칭) 참여를 이번 주 공식화하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경단련(經團聯)이 윤석열 대통령의 16, 17일 방일 기간에 맞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