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을 폐지한 뒤 기소권은 공소청으로, 수사권은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로 넘기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이달 중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전 대표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두고 역풍 조짐이 일자 검찰 해체에…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4일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하게 나오더라도 우리 검찰 구성원들은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에 절대 굴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대장동·백…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을 당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검찰개혁 TF(태스크포스) 단장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TF 2차 회의에서 “가능한 7월 초까지 당론 법안을 만들어 의총에서 당론으로 추진하는걸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추진하다 실패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등 검찰 개혁에 드라이브를 건다. 개혁 방안으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해 검찰에 기소권만 남기고, 수사권은 중수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이원석 검찰총장이 20일 검찰 내부망에 “형사사법 체계가 정쟁의 트로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가 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이 총장이 18일 ‘국민을 위한 새로운 형사사법 제도의 모색’을 주…
검사 몇 사람에 의해서 대한민국의 운영이 맡겨지고 나니까 사실 모든 게 지금 엉망이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통제받지 않는 검찰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를 위한 ‘반(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입법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에 따른 부패 대응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한다. 법조계에선 OECD 측이 윤석열 정부 들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사권을 일부 회복한 현재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
이원석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과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수사기관의 역량을 쏟아부어도 범죄에 제때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열린 3월 월례회의에서 “70여년간 유지돼 왔던 형사사법시스템이 국민적 …
법무부가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이 가졌던 ‘수사종결권’을 대폭 축소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31일 입법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시행령 쿠데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 개정안을 1일부터 다음 달 1…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지난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꼼수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사진)의 복당을 논의했다. 박홍근 원내대표 체제에서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 차원에서 공식 논의에 착수한 것. 이에 따라 민 의원의 복당…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형두 후보자(사진)가 헌법재판관 청문회에서 지난해 4, 5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국회 통과 과정에 대해 “솔직히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검찰 수사권을 복구하는) 시행령을 철회하고 법무부 장관이든 윤석열 대통령이든 사과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도대체 왜 깡패, 마약, 무고, 위증 수사를 (검찰이) 못 하게 되돌려야 한다는 건지 이유를 묻고 싶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
“(검찰 수사권을 복구하는) 시행령을 철회하고 법무부 장관이든 윤석열 대통령이든 사과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도대체 왜 깡패, 마약, 무고, 위증 수사를 (검찰이) 못하게 되돌려야 한다는지 이유를 묻고 싶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일명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바꿔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자신에 대한 탄핵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른바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효력을 인정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장관으로서 자격 상실”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