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학계 및 법조계 등에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위헌이라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의 위헌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헌성과 별개로 헌재가 공포된 법안을 무효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킨 데 이어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설치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수청이 설립돼야 한시적으로 검찰에 남은 수사권까지 마저 넘어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을 향해 중수청 설치 법안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무리한 입법 추진으로 범죄자들은 죄를 짓고도 처벌받지 않고 힘없는 국민만 피해를 볼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이 생겼다”고 비판했다. 4일 무소속 양향자 의원실이 받은 인사청문회 답변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는 사유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 20명의 명의로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접수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서 “김기현 의원…
검찰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입법 과정을 담은 ‘백서’를 자체 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선 평검사들로부터 시작된 움직임으로, 입법 과정의 부당함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공포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대폭 축소와 제한에 따른 수사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입법화됐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4일 변협은 논평을 내고 “검경 수사권조정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개정안이 의결됐지만 후폭풍이 상당하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안보다는 후퇴해 일부 수사권을 남겼다는 평가지만 설익은 개정안 곳곳에서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모호한 조문도 많아 그 해석에 따른 현장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사의를 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공식 퇴임식 없이 물러난다. 대검찰청은 4일 “김 총장 퇴임식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연가를 낸 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김 총장은 최근 대검에 퇴임식…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이후 검찰 고위간부 2명이 잇따라 사퇴했다. 조직 내부가 혼란에 빠진 모습인 가운데, 실제 줄사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검찰 안팎에선 고위간부들의 사퇴가 계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고검장들은 이미 김오수 검찰총장의 함께 사의를…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공포됐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개혁 입법 완수’를 외치며 가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한국형 FBI) 입법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헌정의 부끄러움’이라고 …
국민의힘은 4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침내 문 대통령이 검수완박 악법을 공포하고야 말았다”며 “국민 설득은 안중에 없었고…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된 것에 대해 “문제점 재논의가 진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려 입장을 냈다. 4일 변협은 “법률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외면한 채 국회와 정부가 성…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2개 법안에 야당 출신으로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검찰 수사와 기소를 결합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근대적이고 봉건적인 사고”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전문적인 기능을…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공포안을 의결한 가운데, 검수완박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은 12만명을 넘어섰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올라온 ‘검찰 수사권 박탈 검수완박 반대합니다’는 제목의 청원글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동안의 국정운영 로드맵을 담은 ‘6대 목표, 20개 약속, 110대 국정과제’를 3일 발표했다.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1대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뒤집기’를 공식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