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대응한 이른바 ‘검수원복’(검찰수사권 원상복귀) 시행령이 1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6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검수완박 법안 시행일인 10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검찰 수사가 가능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에 관한 포괄적 정의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의 탄핵론에 대해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면서 헌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민주…
법무부와 검찰이 ‘탈당 꼼수’ 등으로 불거진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입법 과정이 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에 어긋나 명백한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경찰이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법무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위헌이자 위법으로 무효”라며 반대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은 법무부에 제출한 검토 의견서에서 “법에서 삭제된 범죄를 시행령으로 다시 포함하는 건 상위법…
오는 1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을 앞두고 경찰이 수사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경찰이 수사 중인 주요 정치인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수사가 더디다는 비판이 여럿 제기된 만큼 속도를 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법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사진)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한 장관은 앞서 ‘신라젠 취재 의혹’에 연루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최 의원은 해당 의혹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
“한동훈 장관이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법을 시행령을 통해 오히려 확대하는 개정안으로 만들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소 필요한 내용의 시행령을 만들었다. ‘위장 탈당’이라든가 ‘회기 쪼개기’ 등이 꼼수 아니겠나.”(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동훈 장관이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법을 시행령을 통해 오히려 확대하는 개정안으로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소 필요한 내용의 시행령을 만들었다. ‘위장 탈당’이라든가 ‘회기 쪼개기’ 등이 꼼수 아니겠나.”(한동훈 법무부 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을 회피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손과 발을 묶고 시작하기 때문에 시행령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법무부가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비해 개정한 시행령에 대해 “국회 입법 과정을 존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유상범 …
여야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법무부의 시행령 개정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법을 대상으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의 중립성을 의심하며 법무부 등이 청구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빠른 인용을 …
이른바 ‘검수원복’(검찰수사권 원상복구)로 불리는 법무부의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54·경찰대 7기)이 “법 개정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권한 축소를 최소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청장은 18일…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수사권 확대의 기틀을 닦은 검찰이 수사 역량을 모아 조직폭력·마약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대검찰청은 16일 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6대 지검의 조직폭력·마약 범죄 전담 부장검사 등이 참여한 …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을 지낸 양홍석 변호사(사진)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 및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 등에 관한 입장 차로 참여연대를 탈퇴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형사사법, 경찰국, 권력통제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관한 시행령을 두고 정치권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서민을 괴롭히는 수사를 왜 하지 말아야 하느냐. 국회에서 부르면 언제든 나가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야당의 ’시행령 정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