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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수감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에 “정당하고 합리적인지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도한…
정치권은 23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기대하면서 여권은 검찰의 보복적 행태로 규정했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구속 …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최초 제보자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3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울산=뉴스1)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의 참모였던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 등을 통해 선거 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는 검찰은 송 시장 조사 없이…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송철호 울산시장의 참모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이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송 부시장의 업무수첩에 나타난 청와대의 선거개입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소환해…
자유한국당은 21일 울산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이어간다. 이날 집회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참여하는 등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규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검찰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20일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공약 지원 과정으로 수사가 확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재부가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사건’으로 이름 붙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고래 고기 환부 사건 등에 대한 특별검사 추진을 보류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울산 사건에 대한 특검…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추진한 ‘산재모(母)병원’ 공약을 백지화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0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를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0일 울산지검에 소환돼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송 부시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오전 10시께 울산지검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 20분께 지검에서 나와 기자들의…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추진한 ‘산재 모(母)병원’ 공약을 백지화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0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정치권과 검·경 사이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들이 연루된 비리의혹 수사와 검·경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고래고기 환부사건 등 이른바 ‘울산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면서 여파가 정부부처까지 확산되는 모양새다. 박근혜 정부시절 압수수색을 경험한 뒤 역대 두 번째 압수수색에 기재부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0일 검찰 등…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청와대 측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권력의 핵심부가 선거를 총괄 지휘했다”며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짓밟은 테러”라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과 그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 부위원장)는 20일 오전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수사사건의 최초 제보자로 지목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0일 오전 울산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 연속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3차 조사다. 이날 하루 연가를 낸 송 부시장은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