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7
구독
검찰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에 대한 감찰 무마에 연루돼 한 차례씩 조사했던 전·현직 청와대 핵심 관계자 일부를 최근 추가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을 16일 조사하기 전 청와대 관계자들의 엇갈리는 주장을 따져 물어 사실 관계를 …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산재 모(母)병원 건립’ 공약을 백지화시킨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발표 배경을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공장이 많은 울산의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재해 특화병원을 주장한 김 전 시장에 맞서 더불어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에 대한 청와대 감찰 당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이 16일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이달 11일 자녀의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세 …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전부터 청와대와 송철호 울산시장 측이 교감을 하며 회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청와대에 처음 첩보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에 ‘BH회의’ …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 최초 제보자로 파악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병가에서 복귀해 정상 근무중이다 송 부시장은 16일 오전 정상 출근해 평소처럼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송 부시장은 오전 9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간부를 대상으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에 참…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내에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자 특위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특위 내에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 여러가지 뒤섞인 부분이 있어서 4개 소위를…
청와대는 16일 검찰이 “(청와대가) 당사자들의 일방적 주장을 발표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검찰이 나섰다”고 지적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청와대 발표에 대해 검찰이 반박했다”라며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대상으로 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검찰청과 울산지검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지난 13일 대검과 울산지검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다만 이번 압수수…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논란의 중심에 선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이순신 장군의 좌우명을 거론하며 심경을 피력했다. 황 청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에 불려가 조사 받는 울산청 경찰관들의 억울함이 모함 받은 충무공 이순신의 심경일 듯하다”며 “장군의 좌우명인 ‘필사즉생…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청와대 지시를 받은 경찰 수사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해온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전날 첫 검찰 조사를 마친지 11시간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시…
울산시 공무원들이 비공개 내부 문건이나 정보를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현 울산시장 측에 제공한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下命)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직전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을 수사한 울산 경찰이 수사 상황을 경찰 내부 메신저로 청와대 파견 경찰에게 수시로 보고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청와…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을 13일 구속 기소하면서 “청와대 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 가능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15일 “검찰의 발표가 최종 수사 결과는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검찰은 즉각 “청와대가 수사 대상자들의 일방적 주장을 발표했다”고 반박…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 공무원 10여 명이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측에 비공개 내부 문건과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무원의 선거 개입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청와대 첩보를 근거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下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