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下命)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참고인 조사를 약 10시간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5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께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김 전 시장을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6·1…
청와대는 15일 검찰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온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하며 검찰 수사와 언론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이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동안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에 주력했던 검찰은 이제 핵심 당사자에게 직접 의혹을 확인하며 수사망을 좁히는 모양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15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이 사건은 3·15 부정선거와 비견되는 매우 심각한 헌정질서 농단”이라며 “몸통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재직하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다양한 형태로 금품·이익을 받아온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파악됐다. 14일 뉴시스가 확보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은 지난 2015년 2월 자산운용사 설립을 계획 중…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아온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이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금품 등 수수 사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공소장에 적시하면서 유 전 부시장을 압박하는 한편 유 전 부시장의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
“중대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 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되었거나 확인이 가능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3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수감 중)을 뇌물수수와 수뢰 후 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신혜선씨가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과 신한은행 직원들이 자신을 속이고 거액의 빚을 떠넘겼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과거 법원은 “신씨 주장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 4월 대법원은 신씨가 고발한 당시 신한은행 청담지점 고모 지점장과 박…
이른바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을 제기한 사업가 신혜선씨가 신한은행 직원을 위증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부가 수사한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일 신씨가 신한은행 박모 차장을 위증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전날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에 배당…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 당시 지휘라인에 있었던 울산경찰청 전 수사과장 A 총경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13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전날인 12일 A 총경을 소환해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
검찰이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아온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을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 전 부시장을 뇌물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3일 재판에 넘겨진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 전 부시장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유 전 부시장을 기소한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정책국장…
야당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0여명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와 여권 인사 10여명을 최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들을 대검찰청에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이 11일 아들의 입시비리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조사 이후 20일 만이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앞서 가족 비리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의 공식 선거캠프가 출범하기 전 이른바 ‘공업탑 기획위원회’가 그 전신 격으로 물밑 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업탑 기획위는 2017년 가을경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공업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