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이 각 수사팀 검사 인력을 증원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3일) 중간간부 인사 발령에 따라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담당한 공공수사2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당시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당시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아 금융위원회에 “유 전 국장의 감찰은 대부분 클리어 됐고, 개인적인 사소한 문제만 있으니 인사에 참조하라”며 감찰을 무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약 21개월간 재직한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월 퇴임한 뒤 약 1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
송철호 울산시장은 30일 “검찰의 정치적 목적을 가진 왜곡 짜맞추기 수사,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몇 달간의 장기 수사 끝에 저와 전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이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에 배당됐다. 재판장인 김 부장판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 사건 등을 맡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 중간간부 인사…
최강욱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의 명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 씨에게 인턴활동증명서가 총 2장 발급됐는데 그 내용이 상이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가 확보한 2017년 10월 11일 발급된…
“청와대 비서관실 3곳이 함께 움직인 건, 더 윗선의 ‘컨트롤타워’가 있다는 뜻이다.” 검찰이 30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이유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비서실 산하 별도의 조직 3개를 전방위적으로 움직인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서다. 청와…
청와대의 2018년 6·13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9시30분께까지 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
청와대의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에 대한 사건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에 배당됐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백 전 비서관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
“윤석열 검찰총장과 일부 검사가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임 전 실장은 29일 비공개 조사 대신 공개 출석을 자처하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 수사를 윤 …
청와대의 2018년 지방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진) 감찰 무마 사건에서 모두 기소된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대통령반부패비서관은 향후 두 가지 재판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지휘부와 수사팀은 유 전 부시장…
“정치권에 휘둘리는 검사냐, 위대한 반대자(the great dissenter)냐.” 13일 부임해 취임한 지 2주가 갓 지난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진)이 기존 수사팀의 기소 의견을 가로막고 나서면서 그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검찰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전현직 청와대 관계…
29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8층 검찰총장 집무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주례회동 대신 ‘울산 지방선거 개입 피고발 사건 처리회의’가 열렸다. 집무실에는 대검찰청의 구본선 차장, 배용원 공공수사부장, 임현 공공수사정책관, 이 지검장과 서울중앙지검의 신봉수 2차장검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게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청탁한 혐의 등으로 송철호 울산시장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중앙지검이 울산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64일 만이다. 서울중…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29일 검찰에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이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