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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고 있는 7세 어린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버리고 도주했다가 31일 붙잡힌 고종석(23)은 “평소 여자 어린이와 성관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어린이가 출연하는 일본 포르노물을 모텔에서 즐겨 봤다는 진술도 했다.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전남 완도에서 중학교를 중퇴한 고종석(23)은 5월부터 뚜렷한 주거지 없이 전남 나주와 순천을 오가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고종석은 마을 주민의 돈을 모은 금고를 훔쳤다가 쫓겨나다시피 고향을 떠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고종석은 최근 잦은 비로 일감…
“수술은 잘됐고 회복 상태도 좋은 편입니다.” 8월 30일 새벽 납치돼 성폭행당한 뒤 유기됐던 A 양(7)은 발견 당시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집도한 이창석 나주종합병원 원장(46·외과 전문…
“다른 친구들은 이제 다치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나영이와 몇 번이나 약속했는데 그걸 못 지켰네요.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2008년 12월 조두순에게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나영이(가명·당시 8세)의 아버지는 8월 30일 전남 나주에서 7세 여아가 집에서 잠자다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
8월 29일 오후 9시경 전남 나주시내 한 가정집. 고종석은 서울에서 내려온 친동생(20), 작은아버지와 함께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회포를 푼다며 소주 5병을 사왔다. 전남 순천시 장천동 한 모텔에 월세방을 얻어 살고 있던 고종석은 나주의 작은아버지 집에…
주부가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집 밖에 나온 사이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0일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 사건’과 같은 수법이다. 여성들이 잠시 집 밖으로 나설 때도 문단속에 각별한 …
[앵커멘트] 1)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이상훈 교수 모셨습니다. 자고있던 어린이를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리 밑에 버렸다. 또 피해 어린이의 얼굴을 물어뜯었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아닌가요? 2) 이웃 집에 살아서 서로 잘 알고 지냈다는데, 아동 성범죄 가해자가 이렇게 아는 …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제2의 조두순 사건'의 범인이 신속 검거됐으나 범행 과정 등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남아 있다. 경찰은 31일 오후 1시 25분경 전남 순천의 한 PC방에서 범인 고모 씨(23)를 붙잡아 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 나주에서 잠을 자던 여자 초등학생이 이웃 주민에게 이불 째로 납치돼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최근 잇따르는 성범죄의 잔혹성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한 강간 등 성범죄 자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다, 살인과 시신 유기에까지 이르는 등 흉포함…
전남 나주의 A(7·초교1)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남성은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나주경찰서는 31일 브리핑을 통해 "이 남성은 단순 불법체류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이날 오전 옛 나주역에서 불심검문을 피해 달아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