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경찰서는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시신유기 등)로 구속한 김모(44)씨를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모 초등학교 4학년생 한모(10)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 성폭…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40대들이 딸뻘인 10대 여자아이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손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손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광…
6세 여아가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기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서 유치원생 A(6)양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
건설 일용직 노동자인 이모 씨(41)는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자다. 여중생을 성폭행해 2년간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해 1년째 전자발찌를 달고 산다. 앞으로 2년 더 전자발찌를 차야 한다. 이 씨는 27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날씨가 푹푹 찌는 요즘에도 외출할 땐
정부가 2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성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효성 측면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동 단위까지만 공개되는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범위는 도로명 단위로 확대된다. 그러나 도
성폭행 전과가 있는 이웃 남성에 의해 살해된 경남 통영의 여 초등생 한모(10) 양에 대한 유전자 감식에서 성폭행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정액이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7일 통영경찰서에 '숨진 한양의 체내 내용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정액반응이 음성으로 …
“아저씨가 다가왔어요. 제 머리를 만지작거렸죠. 손등으로 목덜미를 쓰다듬었어요. 소름이 끼쳤죠. 그냥 몸이 떨렸어요. 아저씨가 가고, 전 그냥 서 있었어요. 엄마한텐 얘기를 못했어요. 원래 알던 아저씨였거든요.”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민정 양(가명·초등학교 3년)이 두 달 전에 겪은 …
공익근무요원 양모 씨(30)는 지난해 3월부터 ‘○○나라’라는 파일 공유 사이트를 운영했다. 그는 자신의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9만 명에게 1일 300원, 1년 3만 원을 받고 ‘○○중학교 ○모 양’ 같은 제목의 청소년 등장 11건을 포함한 음란물 1만7871건을 유포했다. 운영자 양…
정부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와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 선정을 관련법이 시행되기 이전까지 소급해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경남 통영시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 피살사건 등 최근 잇달아 발생한 강력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연모 씨(30)는 2005년 10월 성폭행 혐의로 부산고등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010년 9월 형기가 끝나기 전 전자발찌 부착명령과 함께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반까지는 주거지에 머물러야 하는 ‘특별준수사항 부과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올해 5월 서…
여중생 강간 미수범이 컴퓨터학원을 차려 미성년 여자 수강생들과 자유롭게 대면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가 나가자 부모들은 정부의 무책임을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정부의 탁상행정으로 성범죄자 취업 제한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이다. 정부는 2006년 6월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통영 여자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26일 현장검증을 토대로 우발적인 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통영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40분 동안 범인 김모(44) 씨가 한모(10) 양을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전 과정을 현장검증했다. 경찰은 김 씨가 한 양을 성추…
통영 여 초등생 살해 사건의 현장검증이 26일 오전 실시됐다. 한모(10ㆍ초4)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ㆍ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4)씨가 유족과 주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범행을 재연했다. 김씨는 대체로 덤덤하게 현장검증에 임했지만 한 양의 시신을 자신의 트럭…
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44) 씨는 아동 등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자주 봤던것으로 보인다. 26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압수한 김 씨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서 모두 70개의 음란한 동영상이 발견됐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나오는 영상이…
새누리당이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와 전자발찌 제도의 적용 범위를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보 25일자 A3면 참조 새누리당 김희정 정책위 부의장은 25일 “경남 통영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제주 올레길 여성 피살사건 등 연이은 아동·여성 성범죄로 국민의 분…